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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전경./부산시 제공 |
25년 만에 부산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시와 교육청, 군, 경찰, 구군, 유관 기관 등은 모든 역량을 총집결해 '원팀'의 자세로 막바지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회의에 앞서 오전 9시부터 주요 경기 시설의 준비 상황을 현장에서 최종적으로 확인했다. 특히 이번 체전을 위해 새로 지은 클라이밍 경기장과 개폐회식이 열리는 아시아드주경기장의 개보수 상황을 점검했다.
이와 함께 선수단 수송과 교통 대책, 관람객 안전 대책에 대한 종합적인 점검도 진행했다. 현장 점검 이후에는 훈련 중인 부산시 육상연맹 선수단을 찾아 격려했다.
이어 오전 10시부터는 아시아드주경기장 리셉션장에서 최종 준비 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손태욱 시 체육국장이 경기장 현황과 관람객, 선수단 맞이 준비, 안전, 교통, 수송 대책 등 전반적인 상황을 보고했다.
개폐회식 연출 총감독인 박칼린은 직접 참석해 개폐회식 운영과 프로그램 진행 상황을 브리핑했다.
시는 이번 보고회 장소를 아시아드주경기장으로 정해 개폐회식 당일의 현장감을 살리고 돌발 상황 대응 방안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박 시장은 "25년 만에 부산으로 돌아온 전국체전은 부산의 역량과 매력을 대외에 널리 알릴 절호의 기회"라며 "마지막까지 한치의 소홀함 없이 최선을 다해 시민 모두에게 감동과 자부심을 선사하는 성공적인 대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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