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AI 의료기기 거점도시 육성 본격화./김해시 제공 |
진흥원은 AI 의료기기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전방위적인 지원 체계 구축을 기획한다.
최근 인공지능 기술 발달로 스마트 의료기기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AI 기반 기술 적용이 필수적인 상황이다.
그러나 지역 의생명 기업들은 기술에 대한 이해와 경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공공 주도의 체계적인 지원이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진흥원은 AI 의료기기가 병원 현장에서 사용되도록 현장 적용을 위한 기반 시설(인프라) 구축 및 지원을 기획한다. 이를 통해 의료기기 기업이 개발한 제품이 실생활과 병원 현장에서 도입 가능성을 높이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진흥원은 AI 기술을 의료기기에 효과적으로 접목하기 위한 국제 협력도 강화한다.
캐나다 한인과학기술자협회, 워털루대학교, 인제대학교 AI학과 등과 연구교류 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지역 기업이 우수 인력과 공동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다각적인 기회를 제공한다.
김종욱 원장은 "진흥원은 기술사업화 지원, 병원 연계, 글로벌 협력 체계 구축은 물론, 국내외 연구기관 및 대학과 지속적인 전략적 협력을 통해 김해를 명실상부한 AI 의료기기 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