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경찰학과, 해양경찰청장 출신 윤성현 교수 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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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경찰학과, 해양경찰청장 출신 윤성현 교수 임용

한국연구재단 지원으로 초빙
풍부한 해양치안 실무 경험 보유
학문과 현장 연계 교육 강화 기대

  • 승인 2025-09-24 19:47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250925_3 동아대 경찰학과, 임용
윤성현 전 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동아대 제공
동아대학교가 윤성현 전 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을 경찰학과 교수로 임용했다.

이번 임용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5학년도 후반기 전문경력인사 초빙활용지원사업'과 연계해 이뤄졌다.

윤성현 교수는 해양경찰청 기획조정관, 남해지방해경청장 등을 역임한 치안감 출신이다.

윤 교수는 1995년 행정고시에 합격해 2003년 해양경찰 경정으로 특채됐다. 해양경찰청 기획과장, 국제협력담당관, 완도해양경찰서장 등 다양한 요직을 거쳤다.



이후 경무관으로 승진해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총괄부장, 제주지방해양경찰청장 등을 역임했다. 2021년에는 치안감으로 승진하여 해양경찰청 기획조정관에 임명됐다.

같은 해 12월에는 부산 경남 해역 치안을 총괄하는 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을 역임하며 해양치안과 국가안보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동아대는 이번 윤성현 교수 임용을 통해 경찰학과 학생들이 실무 경험에 기반한 교육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학문과 현장의 연계가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동아대 경찰학과 관계자는 "윤성현 교수의 합류로 학생들이 한층 심도 있는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학과 발전과 지역사회 안전 증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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