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상영작 '로스트 버스' 단체 관람을 통해 신규직원과 재난담당 직원들이 함께하는 특별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부산시설공단 제공 |
공단은 지난 23일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상영작인 '로스트 버스'를 단체 관람하며 특별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영화 관람을 넘어 문화적 체험을 통해 재난 대응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신입직원과 선배 직원 간의 멘토링을 강화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직원들은 대형 산불과 같은 실제 재난 상황을 다룬 영화를 보며 현장의 긴박함과 공동 대응의 필요성을 생생하게 체감했다. 이를 통해 조직 내 안전 의식을 한층 더 높였다.
특히 신규직원들은 이사장과의 대화 시간을 통해 공단의 가치와 역할을 자연스럽게 배우고, 선배 직원들과 경험을 나누며 실무 현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이번 과정을 통해 직원들은 재난 대응 인식을 확장하고, 세대 간 경험을 나누는 '문화 속 멘토링의 장'으로 발전했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재난은 언제 발생할지 알 수 없는 만큼 현장에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협업 태도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문화와 교육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의 안전 의식과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소통 중심의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