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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READY Korea 3차 훈련' 현장./부산시 제공 |
이 훈련은 대형·복합 재난에 대비한 민·관 합동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것이다.
이번 훈련은 공연장 내 폭발, 화재, 인파 사고가 동시에 발생하는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했다. 특히, '다중 운집 인파 사고'가 재난 유형에 포함된 이후 처음 진행된 범정부 합동 훈련이다.
훈련은 공연장 직원의 신고를 시작으로 경찰과 소방이 초기 진압에 나서고,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꾸려 총력 대응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사고 현장에는 긴급구조통제단, 현장응급의료소, 통합지원본부가 설치됐고, 육군 특수부대와 헬기, 드론 등도 동원됐다. 이후 재난 대응 매뉴얼을 점검하는 토론 훈련도 이어졌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실전 대응 능력을 높이고 기관 간 협력 체계를 다시 한번 점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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