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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리 해변가에서 생활쓰레기를 수거 중인 부산시설공단 직원들./부산시설공단 제공 |
이는 부산의 아름다운 해안선과 청정 바다를 지키기 위한 공단의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이다.
이번 캠페인에는 공단 교량처 직원 총 19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광안리 해변 곳곳을 누비며 폐플라스틱, 비닐 등 150리터에 달하는 생활쓰레기를 집중 수거했다. 수거된 쓰레기는 종류별로 꼼꼼하게 분리 배출해 재활용률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특히 생분해형 수거봉투를 사용해 불필요한 자원 낭비를 줄이며 탄소중립 실천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비치코밍(Beachcombing)'은 해변을 빗질하듯 해양 쓰레기와 표류물을 수거하는 활동을 의미한다.
공단은 올해 활동 횟수를 기존 연 1회에서 2회로 확대하며 보다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해양환경보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깨끗한 바다는 미래 세대를 위한 약속이자 모두의 책임"이라며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생활 속 ESG 실천 활동을 이어가며 청정 부산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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