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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부산시민공원 열린콘서트 현장./부산시설공단 제공 |
부산이 오는 10월 열리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대규모 '열린 콘서트'를 개최한다.
부산시설공단은 오는 27일 오후 7시 부산시민공원 하야리아 잔디광장에서 전국체전의 열기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열린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전국체전을 앞두고 시민과 함께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특별한 무대이다.
이번 콘서트에는 카리스마 넘치는 디바 정수라, 폭발적인 가창력의 박미경, 꽃중년 스타 심신, 미스터트롯 출신 추혁진, 로커 감성을 지닌 트로트 가수 성유빈, 개성 넘치는 두리 등 국내 유명 가수들이 총출동해 가을밤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특별한 사전 예약 없이 무료로 공연을 즐길 수 있으며, 시민들은 돗자리를 지참하면 한층 편안하게 공연을 만끽할 수 있다. 가을밤의 선선한 바람과 어우러진 이번 무대는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축제의 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이번 공연은 부산시민공원에서 만날 수 있는 유일한 대중 콘서트"라며 "깊어가는 가을 정취 속에서 시민 모두가 음악과 함께하는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열린 콘서트는 '페스티벌 시월(Festival October)'의 서막을 알리며, 다가올 전국체전과 함께 부산을 온전히 '축제의 도시'로 물들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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