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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인문학 힐링 연수 모습./동래교육지원청 제공 |
'동래 새내기 아카데미'는 임용 1~2년 차 지방공무원의 현장 적응력을 높이고자 지난 4월부터 맞춤형 직무연수와 멘토링을 병행해 온 연수 과정이다. 이번 영화인문학 강의는 그 마무리를 장식하는 특별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삶과 행복의 의미를 발견하는 시간'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연수는 참여자들이 영화 속 이야기를 통해 삶의 가치와 동기, 행복에 대해 성찰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또한 공직자의 역할과 사회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전문 강사의 해설과 참여자 간의 토의를 통해 단순한 영화 감상을 넘어 공직자에게 필요한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고,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 강화에 집중했다. 이는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류광해 교육장은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새내기 공무원들이 직무 능력뿐만 아니라 삶의 방향과 의미에 대해서도 함께 고민할 수 있도록 이번 강의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공직자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는 따뜻한 교육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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