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밭대 노진성 교수 연구팀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 2025' 수상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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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한밭대 노진성 교수 연구팀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 2025' 수상 영예

한밭대 기계공학과-공주대 기계자동차공학부 연합 연구팀 장려상 수상

  • 승인 2025-09-26 12:58
  • 정바름 기자정바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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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국립한밭대 노진성 교수,국립공주대 김중배 교수,임재현 박사과정, Bang Nguyen Xuan석사과정,김대희,김도윤 학부생 (사진=한밭대 제공)
국립한밭대는 기계공학과 노진성 교수와 국립공주대 기계자동차공학부 김중배 교수 연합 연구팀이 대한기계학회와 세메스(SEMES)가 공동 주관한 '오픈 이노베이션 챌린지 2025'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학생과 청년 연구자들이 산업계가 제시한 과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대회에서 양 대학 'Crack Tracer' 연합팀은 'U-Net 기반 열화상 영상처리를 이용한 Epoxy Mold Compound(EMC) 표면 미세 균열의 정밀·신속 검출 기술 개발'을 주제로 참가했다.

연구를 통해 반도체 패키지 공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미세 균열을 인공지능 영상처리와 비파괴 검사 기법으로 결합해 신속하면서도 정밀하게 검출할 수 있는 새로운 솔루션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2024년부터 2025년까지 삼성전자 반도체부문 TP센터와 '열화상 기반 EMC 표면 미세 균열 검사 기술 개발' 산학 과제를 수행했다. 최근에는 ㈜인텍플러스와도 동일 주제로 산학 공동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이 기술을 바탕으로 반도체 AVP를 주제로 한 '2025년도 글로벌 기초연구실(BRL) 지원사업'에도 선정돼 활발히 연구를 진행 중이다.



한밭대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에 한밭대 노진성 교수 연구팀의 방 응우옌 쑤언(Bang Nguyen Xuan) 석사과정과 김도윤 학부생이 참여하고, 공주대 김중배 교수 연구팀의 임재현 박사과정과 김대희 학부생이 함께해 대학 간 공동연구와 산학연 협력의 모범적인 사례로 주목받았다"라며 "수상자 전원에게는 세메스 입사 지원 시 가산점이 부여되며, 우수 아이디어 제안자는 세메스 연구개발 관련 산학 과제와 연계 수행도 가능하다"라고 성과를 밝혔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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