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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파출소와 한빛원전이 최근 고창 관내 어선에 투척용 소화기를 전달하고 있다./부안해양경찰서 제공 |
29일 부안해경에 따르면, 부안해양경찰서 고창파출소는 한빛원전과 협력해 지역사회 상생 협력사업 일환으로 투척용 소화기 400개를 고창 관내 어선 200여 척을 대상으로 배부한다.이번 사업은 해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선박 화재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어업인들의 안전 장비 확충을 돕는 것이 목적이며 특히, 해상 화재는 초기 진화가 어려워 큰 피해로 이어 질 수 있는 만큼 사용이 간편한 투척용 소화기를 배부하게 되었다.
어업 관계자는 "어선에서 화재 발생 시 신속하게 초기 대응하는데 꼭 필요한 물품인데 해경과 한빛원전에서 무료로 배부해 준다고 하니,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조수희 고창파출소장은 "어업인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어업인의 안전의식과 화재 대응 능력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빛원전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 추진해, 지역민의 안전과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창파출소는 관내 어업인 대상 구명조끼 착용, V-PASS SOS 버튼 누르기 캠페인, 갯벌 안전교실 등을 운영하며 해양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부안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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