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국세외수입 통합징수 준비단' 출범...재정 관리 혁신

  • 정치/행정
  • 세종

국세청 '국세외수입 통합징수 준비단' 출범...재정 관리 혁신

국세외수입, 2024년 말 284조 원으로 국세수입에 필적
국세청, 미수납액 25조 원 집중 관리로 효율성 강화
임광현 국세청장, 국민 편의성 증대와 재정 누수 방지 강조
관계부처와 협력해 통합징수 체계 단계적 추진

  • 승인 2026-01-12 17:05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출범
국세청의 '국세외수입 통합징수 준비단' 출범 현장. 사진=국세청 제공.
국세청(청장 임광현)의 '국세외수입 통합징수 준비단'이 12일 공식 출범했다.

대통령 업무보고에 따른 후속 조치로, 국가 재정 수입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새로운 장을 열 것이란 기대를 모은다.

국세청은 이날 출범식을 갖고, 국세외수입 통합징수 체계 구축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했다.

2024년 말 기준 국세외수입은 약 284조 원으로, 국세수입 337조 원에 버금가는 중요한 재원으로 다가온다. 하지만 현재 300여 개의 법률에 따라 제각각 관리되고 있어 국민의 불편과 비효율성이 지적돼 왔던 게 사실이다. 국세외수입 미수납액은 2020년 19조 원에서 2024년 25조 원으로 증가했으며, 기관별 상이한 징수 절차와 시스템으로 인해 강제징수에 어려움을 초래하고 있다.

국세청은 이번 통합징수를 통해 국세외수입 미수납액을 집중 관리하고, 국세 및 국세외수입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징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국세외수입의 부과 권한은 각 부처가 유지하되, 징수 관리는 국세청으로 일원화해 국민의 납부 편의성을 개선할 예정이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출범식에서 "국세외수입 통합 징수는 단순한 업무의 통합이 아니라 국세청이 국가재정 수입 전반을 보다 책임 있게 관리해 재정수입의 누수를 막고 국민의 편의를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준비단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어 "언제나 국민을 중심에 두고 현장의 목소리와 국민의 시각을 충분히 반영하여 통합징수체계 구현을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향후 국세청은 관계부처와 협력해 제도와 시스템을 준비하고, 국가재정 안정성과 국민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국세외수입 통합징수를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이와 함께 재정경제부의 '국가채권관리법' 개정에 따라 국세외수입 체납 실태를 점검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세외수입 통합징수법 제정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필요한 인력과 예산을 신청하고, 통합 전산시스템 구축 및 업무 프로세스 설계 등을 통해 법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한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준비단
준비단 출범 후 달라지는 사항.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특수영상영화제, 'DFX OTT어워즈' 대전의 가을 밤을 빛내다
  2. [현장취재]충남대학교 총동창회, 총학생회와 2만 학우에게 호소문 발표
  3. 이 대통령 "행정수도 건설. 최대한 신속하게 완성하겠다"
  4. "세종·서울 이(二) 수도 체제" 대통령 선언에 일제히 환영
  5. 대전신용보증재단 신임 이사장에 전용석 전 농민신문사 전무
  1. "시민이 주체로" 21일 금강수목원 재개장 맞이 프로그램
  2. 교단에 선 산울학교 교장… 초·중 경계 허문 '수업 나눔'
  3. 조성칠 "대전발전 목표 향해 힘차게 나아갈 것"
  4. 길배수 트라이포드건설 대표, 대전시체육회에 발전 기금 500만원 기탁
  5. 대전오월드서 만나는 '달빛 호랑이'…추석 특별 이벤트

헤드라인 뉴스


세종시, 테크노파크 특감 착수… `용역 비리` 파헤친다

세종시, 테크노파크 특감 착수… '용역 비리' 파헤친다

<속보>=세종테크노파크(이하 세종TP)의 '자율주행 관제센터 보수·관리 용역' 비리 의혹과 관련, 세종시가 21일 특정 감사에 착수한다. <중도일보 2026년 9월 17일자 4면 보도> 김효숙(어진·나성동) 세종시의회 경제문화위원장이 16일 해당 용역의 특정 업체 특혜 의혹과 불법 하도급 정황, 불필요한 예산 집행 등 의혹을 제기하고, 집행부를 상대로 진상 규명을 요구한 데 따른 조치로 다가온다. 이와 함께 세종TP도 17일부터 자체 특정감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내부 감사 시스템을 통해 관련 의혹의 실체를 규명하고 문제를..

대전오월드서 만나는 `달빛 호랑이`…추석 특별 이벤트
대전오월드서 만나는 '달빛 호랑이'…추석 특별 이벤트

대전오월드가 추석 연휴를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 이벤트 '달빛 호랑이 이야기'를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신비로운 '달빛 호랑이'를 테마로 전래동화와 한가위 정서를 접목한 참여형 콘텐츠로 구성됐다. 전래동화 이야기를 찾아 미션을 수행하는 '달빛 호랑이의 수수께끼'를 비롯해 민속놀이를 즐기는 '달빛 한가위 놀이마당', 가족사진을 남길 수 있는 '한가위 사진관' 등을 운영한다. 또 한복을 입은 호랑이 캐릭터 '달호'가 오월드 곳곳에서 방문객들과 만나 랜덤 게임과 미니 선물 증정 이벤트를..

"세종·서울 이(二) 수도 체제" 대통령 선언에 일제히 환영
"세종·서울 이(二) 수도 체제" 대통령 선언에 일제히 환영

이재명 대통령이 세종을 행정수도, 서울을 경제수도로 하는 이(二)수도 체제를 선언하자 지역사회에서 환영 입장이 쏟아지고 있다. 최근 법무부와 성평등가족부 등 미이전 공공기관의 세종 이전을 공식화한 데 이어 이 대통령의 언급까지 더해지면서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의지가 뚜렷해졌다는 평가다. 이 대통령은 1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도권 과밀 해소와 국토 균형 발전을 위해 오랫동안 추진해온 행정수도 건설을 최대한 신속하게 완성하겠다"며 "뉴욕과 워싱턴처럼 경제수도 서울, 행정수도 세종의 경제·행정 이수도 시대를 열겠다"고..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차례상 차리기 배우는 어린이들 차례상 차리기 배우는 어린이들

  • ‘사랑의 송편 나눔’…명절 꾸러미 한가득 ‘사랑의 송편 나눔’…명절 꾸러미 한가득

  • 대전 동부소방서, 추석 앞 화재안전 점검 대전 동부소방서, 추석 앞 화재안전 점검

  • ‘대한민국의 情을 보냅니다’ ‘대한민국의 情을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