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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가구 커뮤니티 모습./사하구 제공 |
이번 사업은 정서적 고립과 사회적 단절 위험이 높은 1950~1960년생 노년기 1인가구 1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운영은 사하구가족센터가 맡아 생활안전 교육·상담·문화체험·자조모임 등 총 17회에 걸쳐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무인민원발급기 및 키오스크 활용법,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 등 생활안전 교육을 비롯해 집단상담과 파크골프·영화관람 등 자조모임, 밑반찬 요리·차 시음·싱잉볼 체험 등문화활동이 마련됐다.
또한 참여자 전원에게는 응급구급키트도 제공됐다.
만족도 조사 결과, 전원이'매우 만족'또는'만족'이라고 응답했으며, "혼자가 아닌 함께하는 경험을 통해 삶의 활력이 생겼다","응급상황 대처법을 배우고 동년배 친구들과 교류할 수 있어 유익했다"는 등 긍정적인 후기가 이어졌다.
양수민 사하구가족센터장은"이번 사업은 노년기 1인가구가 고립에서 벗어나 서로 연결되고, 지역사회와 어울릴 수 있도록 돕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가족센터는 1인가구의 생활안전과 정서적 지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산=정진헌 기자 podori7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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