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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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신청

  • 승인 2025-09-30 11:39
  • 신문게재 2025-10-01 5면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부안군,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신청
부안군청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이 농림 축산 식품 부 주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이달 말 신청한다.

30일 부안군에 따르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전국 인구감소 지역 6개 군 내외로 선정해 내년부터 2년간 1인당 월 15만 원(연 180만 원)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는 정책으로 이는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안군은 사업계획서 작성 등을 통해 체계적인 준비 과정을 거쳐 공모 대응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번 공모 참여를 통해 지역 소득 기반을 강화하고, 청년 인구 유출과 고령화로 인한 지역 소멸 위기 극복, 지역 내 소비 진작과 경제 활력 회복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지급된 기본소득이 관내 상권과 농어업 유통망을 통해 선순환되도록 제도 설계에 힘쓸 계획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농어촌 기본소득은 인구 소멸과 경제 침체라는 이중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혁신적인 대안"이라며 "이번 공모에서 반드시 선정돼 부안군이 농어촌 기본소득 정책의 선도 지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안=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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