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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티앤씨 부산시험연구센터에서 열린 재직자 교육 기념 촬영 모습./동의과학대 제공 |
이번 교육은 RISE 사업 재직자 교육 프로젝트의 지원으로 이뤄졌으며, '시험검사 업무에서의 AI 활용'을 주제로 마련됐다.
디티앤씨 부산시험연구센터는 지역 사회의 미래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자 AI 전문가들을 초청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교육에는 ㈜오키씨 박경종 연구소장이 초청돼 산업 현장에서 활용되는 AI 데이터 분석·자동화 기법을 주제로 강연과 실습을 진행했다.
참가 연구원들은 실험 보고서 자동화, 제안서 요약, 프로젝트 데이터 분석 등 구체적인 실무 능력을 습득했다.
특히 기존 10시간 이상 소요되던 문서 작성·데이터 정리 업무가 AI 도구 활용으로 30분 이내에 가능함을 직접 체험하며 AI가 가져올 효율성과 정확성을 실감했다.
동의과학대의 RISE 재직자 교육 프로젝트는 단순한 연구 지원을 넘어 대학·연구기관·산업계가 함께 참여하는 교육 혁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한다.
이번 협력 교육은 학생들에게 AI 융합 교육을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기업 연구 업무에 AI 기술을 접목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번 재직자 교육은 참여 기업 전원 참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참석률 100%를 기록하며 재직자 교육의 필요성과 효과성을 입증했다. 실무 현장에 즉각 적용 가능한 커리큘럼 덕분에 교육생들의 만족도 또한 높았다.
동의과학대 고석조 교수는 "RISE 재직자 교육 프로젝트를 통해 연구자들이 산업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AI 기술을 배우게 돼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산학협력형 교육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티앤씨 부산시험연구센터 양인석 센터장은 "AI는 단순한 기술이 아닌 교육 혁신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대학과 연계해 지역 인재 양성에도 적극 이바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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