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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병학 충남교육감 예비후보는 8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발표된 충남교육감 여론조사 관련 공정성 논란 등을 지적했다.(사진=정철희 기자) |
이날 이병학 예비후보는 "이번 조사에서 대부분 후보는 과거 경력 중심 직함이 사용됐지만, 이병도 예비후보만이 유일하게 '현 충남 민주진보교육감 추진위원회 선정 후보'라는 현재형 직함으로 소개됐다"며 "일반적으로 교육감 선거 여론조사는 현재 활동이나 대표 경력을 균형 있게 사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특정 후보에게 '현' 직함과 '선정 후보'라는 대표성 표현이 사용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추진위 정책 질의에 실제 응답한 후보는 이병도 예비후보 단 한 명뿐이었다는 점에서 '선정 후보'라는 표현 자체가 특정 후보 중심 구조라는 인상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며 "당시 정책 질의서도 기초학력, 학습격차 등 충남교육의 핵심 현안보다 특정 정책 방향에 대한 찬반을 묻는 내용이 많아 사실상 이념 성향 검증에 가까웠다는 문제 제기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관계 기관에 직함 선정 기준, 후보별 직함 결정 과정, 선정 후보 명칭 사용의 적절성 등에 대한 공식 검토와 확인을 요청할 방침"이라며 "또 추진위 구성 방법과 절차, 참여 단체 및 구성원 명단 공개 등에 대해 추가 검증을 요구할 계획"이라고 했다.
또 "충남교육은 특정 진영이나 조직의 전유물이 아니라 220만 도민 모두의 것"이라며 "이념과 조직 중심의 교육이 아니라 아이들의 확실한 실력 향상, 올바른 인성·예절 교육, 철저한 학교폭력 근절 등 교육의 기본을 바로 세우는 충남교육 혁신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그는 "전교조 12년 충남교육을 이제는 냉정하게 평가하고 바꿔야 할 시점"이라며 "충남교육의 공정성과 기본을 바로 세우기 위해 말이 아닌 실력과 책임으로 분명한 결과를 보이겠다"고 밝혔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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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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