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초창기 유물 4건, 대전시 등록문화유산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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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 초창기 유물 4건, 대전시 등록문화유산 확정

  • 승인 2025-09-30 16:23
  • 신문게재 2025-10-01 7면
  • 심효준 기자심효준 기자
사진. 신용조합부기해설과 황간신용조합정관
신용조합부기해설과 황간신용조합정관.(사진=신협중앙회 제공)
신협중앙회는 신협이 자체 소장하는 유물 4건 4점이 대전시 등록문화유산으로 최종 확정·고시됐다고 30일 밝혔다.

9월 4일 자로 등록된 유물은 ▲신용조합부기해설 ▲신용조합개론 성가신협의 연혁 ▲황간신협 조합원장 ▲황간신용조합 정관 등으로, 모두 1962년부터 1964년 사이 제작된 자료들이다.

신협이 태동하던 시기의 운영 현황과 제도적 기반을 보여주는 핵심 기록물로, 초기 금융협동조합 운동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잘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전시는 이번 고시에서 "해당 자료는 현대 한국 금융사에서 신협운동이 갖는 역사적·문화적 위상을 반영한 대표적 기록물"이라며 '신용협동조합중앙회 소장자료 일괄'로 명명해 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

신협은 2023년부터 체계적인 조사와 연구를 통해 등록문화유산 지정을 추진했으며, 올해 초 등록 예고를 거쳐 이달 공식 등록이 확정되는 결실을 맺었다. 특히 이번 등록은 한국 사회에서 금융협동조합이 민간 주도로 자생적 발전을 이룬 과정을 제도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신협은 정부 주도가 아닌 시민의 자발적 협동정신을 바탕으로 설립된 대한민국 최초의 금융협동조합으로서 중요한 역사를 지닌다"며 "이번 등록은 금융협동조합 운동의 역사적·문화적 가치가 공적으로 인정받았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신협 창립 65주년을 맞아 초심을 되새기며, 앞으로도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포용적 금융을 실현하고, 협동과 연대의 가치를 우리 사회에 깊이 뿌리내리겠다"고 덧붙였다.
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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