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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 세명대학교 작업치료학과 대표 학생과 김창규 제천시장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제천시 제공) |
시상식은 지난 9월 30일 제천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제18회 치매 극복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되었으며, 「우수 치매 파트너 활동 경진대회」는 매년 보건복지부와 중앙치매센터가 공동 주최한다. 이 대회에서는 지역사회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개인 6명과 단체 6팀을 선정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여한다.
'치매 파트너'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일상 속에서 치매 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며 함께하는 따뜻한 동반자를 의미한다.
세명대학교 작업치료학과는 2023년부터 제천시 치매안심센터와 협력하여 다양한 치매 극복 및 인식개선 행사에 참여해 왔다. 특히 올해부터는 "치매 고위험군 인지기능 강화 훈련" 사업의 일환으로 전문 자원봉사자(치매 파트너 플러스)로 활동하며, 1:1 가정방문을 통해 치매 고위험군 대상자의 인지 활동을 지도하고 관리하는 역할 수행해 지역사회 치매 안전망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제천시 관계자는 "세명대학교 작업치료학과가 지역사회와 함께 치매 극복을 위해 헌신해 온 노력이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치매 친화적인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치매 파트너는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관련 사항은 제천시 보건소 치매 관리팀(043-641-3156)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제천=전종희 기자 tennis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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