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의회 이상표 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우수상' 수상

  • 충청
  • 공주시

공주시의회 이상표 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우수상' 수상

충남 최초 신장장애인 지원 조례 등 체감형 입법 성과 인정

  • 승인 2026-01-08 17:21
  • 수정 2026-01-08 17:26
  • 고중선 기자고중선 기자
이상표
이상표 공주시의원
공주시의회 이상표 의원(중학·웅진·금학·옥룡)이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최한 '제17회 2025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에서 좋은조례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이상표 의원이 대표 발의한 '공주시 신장장애인 지원 조례'가 충남 15개 시·군 가운데 최초로 제정돼, 신장장애인의 의료비 부담을 실질적으로 완화한 점이 높게 평가받은 데 따른 것이다.

해당 조례는 그동안 제도적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신장장애인을 대상으로 투석혈관 수술비와 신장이식 검사비 등을 지원하도록 규정해 경제적 부담을 덜고 삶의 질 향상을 도모했다. 단순한 비용 지원을 넘어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건강권을 보장하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단의 주목을 받았다.

이상표 의원은 제9대 공주시의회 개원 이후 현재까지 총 20건의 조례를 대표 발의하며 사회적 약자 보호와 시민 생활 밀착형 입법에 주력해 왔다. 주요 조례로는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방지 조례,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설치 조례, 노인일자리 지원 조례, 신장장애인 지원 조례 등이 있다.

최근 제262회 정례회에서 통과된 '공주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도 주요 성과로 꼽힌다. 해당 개정안은 고령 운전자의 면허 자진 반납을 유도하기 위해 지원 제도의 실효성을 높인 것으로, 70~74세 운전자가 면허를 반납할 경우 5년간 최대 150만 원의 교통비를 지원하고, 75세 이상 운전자에게는 30만 원 상당의 공주사랑상품권을 지급하도록 했다. 이는 어르신의 이동권 보장과 시민 안전 확보를 동시에 고려한 예방적 복지 정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의원은 2026년 제263회 임시회에서 7건의 조례안을 추가로 발의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공주시 건설공사 스마트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안'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지만 재정 여력이 부족한 소규모 민간 건설현장을 지원하기 위한 내용으로, IoT 기반 스마트 안전장비 도입 비용을 지원해 건설 현장의 안전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상표 의원은 "정치는 화려한 구호가 아니라 시민의 삶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며 "이번 수상은 지난 4년간의 입법 활동에 대한 격려이자, 더 낮은 자세로 시민을 섬기라는 책임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2026년에도 시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를 나침반 삼아 공주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는 든든한 울타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은 매년 전국 지방의원의 공약 이행도와 입법 성과를 종합 평가해 시상하는 제도로, 지방의회 역량 강화와 주민 신뢰 제고를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공주=고중선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행 '중앙행정기관' 임시 둥지, 2027년 어디로?
  2. 대전 유성국화축제 한창…13만 분 가을꽃 물결
  3. 세종시 대평동 '상가 공실' 전환점 맞나… '라면 페스타'가 온다
  4. 온통대전, 11월부터 월 최대 9만 1000원 캐시백 받는다
  5. 아산시, 용화체육공원 20일부터 임시 개방
  1. [경찰의날] 대전 112상황실 이가현 경장 "저희가 침착해야 신고자도 안심하죠"
  2. 대덕구의회 사퇴 촉구 빗발치지만 주민소환은 '그림의 떡'
  3. 김찬술 대덕구청장 결국 병원행…區의회는 또 원구성 무산
  4. 2026년 육군본부 국정감사
  5. 대덕대교 부분 통제 첫 날…차로 통제에 병목현상

헤드라인 뉴스


대전역세권 사업 2027년 재공모 들어간다… 환승센터 등 나눠 공공투자 전환 여지도

대전역세권 사업 2027년 재공모 들어간다… 환승센터 등 나눠 공공투자 전환 여지도

대전역세권 복합2-1구역 개발사업이 전면 재검토에 들어간다. 한화건설 컨소시엄이 사업을 포기해 계약 해지절차에 들어가면서 대전시가 후속조치에 착수한 것이다. 기존 최고 72층 규모의 건축계획과 주거 및 상업, 업무시설 비율 등을 다시 살펴 사업성을 높여 2027년 하반기 5차 민간사업자 공모에 나선다는 것이 행정당국의 방침이다. 환승센터를 비롯해 공공부문은 분할해 공공투자를 통해 사업시기를 앞당기는 방안까지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대전시에 따르면 코레일은 10월 20일 대전역세권 복합2-1구역 사업시행자인 대전역세권개발PF..

5대 시중은행 대출취급 6개월 내 금융사고 449억... 실효성 있는 대책 시급
5대 시중은행 대출취급 6개월 내 금융사고 449억... 실효성 있는 대책 시급

최근 5년간 5대 시중은행에서 신규 대출 취급 또는 만기 연장 후 6개월 이내 발생한 금융사고가 134건, 관련 대출금액은 449억원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KB국민은행의 관련 대출금액이 406억원으로 전체의 90%를 차지했다. 21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형연 조국혁신당 의원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6년 7월까지 대출 취급 또는 만기연장 후 6개월 이내 금융사고가 보고된 사례는 총 134건으로 집계됐다. 대출금액은 449억 2500만원이다. 은..

세종 행정수도법 논의 물꼬 트나…28일 회의 개최 유력
세종 행정수도법 논의 물꼬 트나…28일 회의 개최 유력

세종 행정수도특별법에 대한 논의가 다시 재개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연내 통과 목표를 관철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국정감사가 마무리 수순에 접어든 가운데 오는 28일 특별법 논의를 위한 회의 개최가 유력시되면서다. 앞선 13일 중앙행정기관의 2차 이전안이 확정·발표되면서, 행정수도특별법 제정안 통과 명분을 더욱 크게 확보한 것도 사실이다. 21일 국회 등에 따르면 국토교통위원회 여·야 간사는 국토법안심사소위원회 개최 일정을 두고 협의를 지속 중이다. 국토위 감사는 23일 종합감사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이에 따라 우선 여당인 더불어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사람 키보다 높게 쌓인 건설폐기물 사람 키보다 높게 쌓인 건설폐기물

  • 국회 과방위 국감장에 등장한 휴머노이드 국회 과방위 국감장에 등장한 휴머노이드

  • 가을비에 바빠진 발걸음 가을비에 바빠진 발걸음

  • 대덕대교 부분 통제 첫 날…차로 통제에 병목현상 대덕대교 부분 통제 첫 날…차로 통제에 병목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