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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임진강 생물권보전지역 유네스코 EABRN 한국 대표 사례 선정 (출처=연천군청) |
동북아 생물권보전지역 네트워크는 대한민국 주도로 1995년 설립됐으며, 한국, 북한, 중국, 몽골, 일본, 러시아, 카자흐스탄 등 7개국이 가입돼 있다. 이번 책자는 영문으로 발간됐으며, 지난 9월 22일부터 26일까지 중국 항저우에서 개최된 '세계 생물권보전지역 총회(WCBR)'에서 처음 공개됐다.
연천군은 2022년 몽골에서 개최된 EABRN 총회에 참석해 사례 발표를 한 경험이 있고, 지난해 연천에서 개최한 국제심포지엄에 EABRN 운영위원들이 참여하기도 했다. 10년마다 개최되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최대 행사인 '세계 생물권보전지역 총회'에서도 EABRN 세션과 대한민국 생물권보전지역 전시부스에 참석해 연천 임진강 생물권보전지역 활동을 홍보했다.
군 관계자는 "연천군은 역사·생태·평화의 고유한 가치를 기반으로, 유네스코 다중지정지역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생태적 가치를 확산하고 국제적 위상을 제고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의 모범적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천=이영진 기자 news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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