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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순천시청 소회의실에서 국민권익위원회와 순천시 관계자들이 지방살리기 상생 자매결연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측 네번째 조소영 국민권익위원회 사무처장, 다섯번째 정광현 순천부시장. /순천시 제공 |
이번 협약은 기초지자체와 중앙부처, 공공기관, 민간기업이 상호 협력을 통해 지역 소비를 촉진해 지역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마련된 범부처 사업으로, 직접 지역을 방문해 소비 활동을 이어가는 실천적 협력 모델이다.
협약에 따라 순천시는 다양한 지역 특산물, 숙박 할인 정보 등을 제공하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넓혀갈 계획이다.
시는 이번 자매결연을 계기로 기관 임직원들의 방문과 소비가 자연스럽게 이어져 전통시장,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특산품의 판로를 넓히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협약 후 국민권익위원회 임직원들은 순천 웃장에서 지역 특산품을 직접 구매한 뒤 지역 내 기부단체인 푸드마켓에 전달해 전통시장 활성화와 따뜻한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기도 했다.
한길성 순천시 경제진흥과장은 "상생 협력의 뜻을 함께해 주신 국민권익위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으로 실질적인 지역소비 활성화를 도모하고 순천을 방문하는 임직원들에게 치유의 시간을 선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순천=전만오 기자 manoh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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