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험군 보호 강화' 김해시, 코로나19·독감 동시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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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험군 보호 강화' 김해시, 코로나19·독감 동시 접종

오는 15일부터 고위험군 순차적 시작
최신 변이 대응 LP.8.1. 백신 사용
주소 무관, 위탁의료기관서 무료 접종

  • 승인 2025-10-01 19:55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10.1(김해시 코로나 독감 한번에 막는다  65세청)jpg
코로나19 예방접종 안내문./김해시 제공
김해시가 오는 15일부터 코로나19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시작한다.

올해 6월 말 이후부터 코로나19 입원 환자와 바이러스 검출률이 다시 증가하고 있다.

65세 이상 연령층에서 확진과 입원이 집중되고 있어 올겨울 코로나19 유행 대비를 위해 65세 이상 고령층과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의 코로나19 예방접종이 필요하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은 코로나19와 독감(인플루엔자)을 동시 접종하면 한 번에 예방이 가능하며, 질병관리청에서도 동시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2025-2026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은 대상자가 한꺼번에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및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와 75세 이상(1950.12.31. 이전 출생자)은 15일부터, 70~74세(1951.1.1.~1955.12.31.)는 20일부터, 65~69세(1956.1.1.~1960.12.31.)는 22일부터 접종이 가능하며 내년 4월 30일 종료된다.

한편, 이번 접종에는 최신 변이주에 대응하는 LP.8.1. 화이자·모더나 백신이 사용된다. 주소지와 관계없이 코로나19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위탁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김해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허목 보건소장은 "코로나19 고위험군은 감염 시 중증화 위험이 높고, 인플루엔자와 동시 유행할 경우 건강에 큰 위협이 될 수 있다"며 "고위험군에 해당되는 65세 이상 어르신,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분들은 적극적으로 접종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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