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민주당, 시장 후보 경선 앞두고 내홍 심각

  • 충청
  • 당진시

당진 민주당, 시장 후보 경선 앞두고 내홍 심각

비방정치 넘어 당진의 미래를 여는 정책선거로 시민에게 희망 줘야

  • 승인 2026-03-31 06:54
  • 수정 2026-03-31 10:14
  • 박승군 기자박승군 기자

더불어민주당 당진시장 후보 경선이 막바지에 이르며 K후보와 S후보 간의 네거티브 공세와 의혹 제기로 인한 당내 내홍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SNS상의 사퇴 종용 글과 언론 보도를 둘러싼 양측의 대립이 격화되면서 경선 후유증과 '원팀' 기조 붕괴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상황입니다. K후보 측은 법적 대응을 예고하고 S후보 측은 명확한 해명을 촉구하는 가운데, 이러한 갈등 양상이 향후 본선 승패의 결정적인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당진시장 후보 경선이 막바지로 치달으면서 더불어민주당 후보자 경쟁이 가열되고 '원팀' 기조가 흔들리는 양상을 보이며 우려를 낳고 있다.

특히 최근 SNS에서 K후보자의 사퇴를 종용하는 글이 화근이 돼 논란이 지속되고 후유증 또한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목소리도 덩달아 나오고 있다.

민주당 K후보는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며 굳히기에 들어가려고 하지만 S후보 측은 제기된 각종 의혹을 해명하라며 공세 수위를 높이며 반전을 시도하고 있어 당내 내홍은 깊어지고 갈등은 심화되고 있다.

그동안 민주당 당진지역위원회는 내부적으로 단합을 강조해왔으나 SNS에 올라온 글이 일파만파 퍼지면서 경선 후유증까지 걱정하는 상황이다.

민주당 당진시장 후보 본선 진출자는 4월 초 발표 예정인 가운데 네거티브 공세와 공천 갈등이 이어질 경우 '원팀' 이 쉽지 않을 수 있고 본선 승패의 관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우선 SNS에서 K후보의 사퇴를 요구하는 글이 올라온 이후 K후보 측은 법적 대응을 예고하며 수습에 나섰고 S후보 측은 제기된 각종 의혹 해명과 허위·조작 네거티브를 즉각 중단을 촉구하고 있다.

이후 지난 주 S투데이에서 작성한 'K후보님! 왜 당진시장이 되려 하십니까?'와 '당진시장은 S후보가 되어야 한다'는 2꼭지 기사가 발화선이 됐고 K후보 캠프 측은 노골적 선거 개입이라고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이렇듯 위 기사는 화두가 되며 반향을 불러 일으켰고 지속해서 퍼나르고 있어 당분간 민주당 당진시장 후보 양 진영은 구설수에 오르 내리며 시끄러울 전망이다.

민주당 당진시장 S예비후보 지지모임인 '송사모' 이병운 회장은 '비방의 정치를 넘어 당진의 미래를 여는 정책선거로 가길 희망'하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보내면서 K후보를 둘러싼 의혹에 대해 사실 규명을 요구했다.

송사모 이 회장은 "K예비후보는 일련의 사태에 대해 공개 해명하고 정책선거에 임하라"며 "민주당 시 지역위원회는 이번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엄정하고 공정한 관리에 나서 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이런 상태로 경선을 치르는 것은 시한폭탄을 안고 본선에 나가는 것과 다름없다"며 "비방의 정치를 넘어 당진의 미래를 설계하는 정책선거로 나가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K후보는 "4년 동안 선거를 준비해 왔는데 이런 일에 휘말려 어리둥절하고 속상하다"며 "송사모 보도자료에 대해서도 후보자 간 경쟁이 과열되지 않도록 말조심 하고 있으며 언론 보도에 대해서는 내부 검토 중"이라고 말을 아꼈다. 당진=박승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취임 100일 맞은 허태정 대전시장 "국가반도체연구소 유치, 2차 공공기관 이전에 총력"
  2. 대전샛 발사 24시간 통신 연결 없어…"궤도에 있으나 전파간섭 추정돼"
  3. 축구대표팀 ‘병역 논란’ 후폭풍…53년 병역특례 폐지 수순 밟나
  4. [홍석환의 3분 경영] 요즘 사원에게 Loyalty를 물어보면?
  5. 유생복 입고 붓글씨 쓰며 한글 가치 되새긴 한기대 학생들
  1. 배움의 무대에 창작과 도전을 더하다… 백석문화대 다빈치아카데미 성료
  2. 출범 100일 장기수 천안시장 , "천안은 더욱 성장 가능한 도시, 일할 수 있는 환경 만들 것"
  3. 한기대 앵커사업단, '예비창업부터 글로벌 진출까지' 맞춤형 지원 결실
  4. 천안법원, 음주운전 차량 뒤따라가 돈 갈취한 상습공갈범 '징역 2년 4월'
  5. 충청중장년내일센터 '직업이음 채용직무박람회' 지원

헤드라인 뉴스


대전샛-1 최초 교신 성공 대전 우주기업 도약 모멘텀

대전샛-1 최초 교신 성공 대전 우주기업 도약 모멘텀

누리호 5차 탑재돼 우주로 향한 대전샛-1(DaejeonSAT-1)이 지상국과의 최초 교신에 성공했다. 대전시는 9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전샛-1은 발사 후 예정된 절차에 따라 우주공간에서 위성의 자세를 안정화하고 지상국과의 통신 연결을 시도했다. 이어 지상국을 통해 위성의 신호가 정상적으로 수신되면서 8일 23시 20분 6차 교신 시도 끝에 양방향 교신에 성공했다. 대전샛-1 주요 기능에도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시는 덧붙였다. 시스템 운용모드, 배터리팩, 자세제어 모드, 위성체 EOC 카메라의 지구..

국가유산청 국감, 종묘 앞 세운4구역 놓고 여야 공방
국가유산청 국감, 종묘 앞 세운4구역 놓고 여야 공방

8일 진행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국가유산청 국정감사에선 종묘 앞 세운4구역 재개발을 놓고 여야가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세운4구역 건축물 높이 상향과 영향평가를 거치지 않은 사업 추진, 태릉CC 주택공급 계획과의 형평성 문제가 집중적으로 다뤄졌는데, 허민 국가유산청장은 세계유산영향평가(HIA)를 통해 보존과 개발의 균형을 찾아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국감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세계유산영향평가 없이 사업을 추진하는 서울시를 비판한 반면 국민의힘은 국가유산청이 정부의 태릉CC 개발과 서울시의 세운4구역 개발에 다른 잣대를 적용..

응급실 인력난에 트램 상권 불편까지… 허태정, 취임 100일 맞아 민생현장 점검
응급실 인력난에 트램 상권 불편까지… 허태정, 취임 100일 맞아 민생현장 점검

허태정 대전시장이 민선 9기 취임 100일을 맞아 응급의료 현장과 트램 공사로 불편을 겪는 상권을 잇달아 찾았다. 허 시장은 8일 충남대학교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를 방문해 대전형 응급환자 이송·수용체계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의료진과 소방 등 현장 관계자들의 의견을 들었다. 대전형 응급의료체계는 환자 중증도에 따라 이송·수용 기준을 마련하고 소방과 의료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응급환자의 이송부터 수용, 최종 치료까지 연결하는 체계다. 이날 충남대병원은 국정감사 일정으로 병원장이 참석하지 못한 가운데 공공부원장과 응급의료센터장, 응급의료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모래판 위에서 펼쳐진 한판 승부 모래판 위에서 펼쳐진 한판 승부

  • 수확 앞둔 황금 들녘 수확 앞둔 황금 들녘

  • ‘와! 성공이다’ 대전샛 개발자들 누리호 발사 성공에 환호 ‘와! 성공이다’ 대전샛 개발자들 누리호 발사 성공에 환호

  • ‘은행 열매를 피해라’ ‘은행 열매를 피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