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청년특화 ‘청년창업지원센터’ 시범운영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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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청년특화 ‘청년창업지원센터’ 시범운영 돌입

창업공간·문화시설 결합한 플랫폼… 전체 준공은 5월 예정

  • 승인 2026-03-31 07:14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청주시 임시청사2
청주시 임시청사.(사진=청주시 제공)
청주시는 청년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거점시설인 청년창업지원센터 내부공사를 완료하고 31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범운영에 앞서 시는 이범석 청주시장, 김현기 청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와 입주 청년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현장 운영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상당구 영동 104-13에 조성된 청년창업지원센터는 청년 창업공간을 비롯해 △청소년공간 △문화소극장 △문화마당 △휴게·전시공간 △로컬창업타운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복합 창업·문화 공간으로 거듭났다.

특히 로컬창업타운은 2024년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직접 운영을 맡아 오는 5월부터 창업사관학교 등 다양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2024년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2025년 10월 본공사 착공을 거쳐 이달 내부공사를 완료했다.

다만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는 맞춤 제작이 필요한 특수설비로, 안전 확보를 위해 설치 및 시운전 절차를 거쳐 각각 4월 말과 5월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입주 청년으로 선정된 이소연 담담주스 대표는 "임대료 부담과 창업 실패에 대한 걱정으로 창업을 망설였는데, 청주시의 지원으로 도전할 수 있게 됐다"며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공간을 조성해 청년과 가족이 함께 찾는 체류형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시장은 "청년들이 실패에 대한 부담 없이 창업에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이라며 "소나무길과 성안길을 연결하는 입지적 장점을 살려 원도심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년창업지원센터는 장기간 공실 상태였던 대현지하상가를 청년특화 공간으로 재생한 사업으로, 총사업비 94억7600만 원이 투입됐다.
청주=엄재천 기자 jc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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