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충북 연간 실질 GRDP 성장률 전국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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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충북 연간 실질 GRDP 성장률 전국 1위!

2025년 4분기 실질 GRDP전년동기대비 4.7%, 연간4.4%로 전국 최고 수준

  • 승인 2026-03-31 07:14
  • 수정 2026-03-31 10:22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충북도가 2025년 연간 및 4분기 실질 지역내총생산 성장률에서 각각 4.4%와 4.7%를 기록하며 전국 1위의 경제 성장 성과를 달성했습니다.
반도체 중심의 제조업 수출 호조가 성장을 견인한 가운데 서비스업과 건설업도 양호한 흐름을 보이며 생산과 소비 전반에서 균형 잡힌 성장세를 나타냈습니다.
충북도는 대외 여건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며 지역 경제의 견고한 성장 흐름을 유지하기 위해 정책적 지원을 지속할 계획입니다.

2025년 분기별 지역내총생산(GRDP) 성장률
2025년 분기별 지역내총생산(GRDP) 성장률 (사진=충북도 제공)
충북도는 국가데이터처가 30일 발표한 '2025년 4/4분기 및 연간 실질 지역내총생산(잠정)' 성장률이 각각 전년도 동기 대비 4.7%, 전년 대비 4.4% 증가하며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 실질 지역내총생산 성장률인 1.0%를 크게 상회 하는 수치다. 1분기 2.3%, 2분기 7.0%, 3분기 3.4%, 4분기 4.7%로 분기마다 성장 추세를 이어가며, '25년 충북 경제가 견고한 성장 흐름을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4분기 통계를 살펴보면 수도권(2.6%), 충청권(1.2%), 호남권(0.42%) 등 모든 권역에서 전년도 동기 대비 증가했다. 특히 충북은 4.7%(전국 1위)로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며 생산·서비스·건설 전반에서 균형 잡힌 성장세가 지속됨을 보여주었다.

한편, 경제활동별 성장률에서 충북 경제의 핵심 축인 광제조업이 반도체·전자부품 및 전기장비 생산 증가로 전년도 동기 대비 8.5%(전국 1위) 성장해 지역경제 상승을 견인했다.

그중에서 반도체 중심 수출 호조가 1~4분기 제조업 생산 증가세를 지속시켰다. 1분기 3.2%(전국 3위), 2분기 12.9%(전국 1위), 3분기 5.5%(전국 2위)에 이은 4분기 8.5%(전국 1위) 성장을 견인했다.

서비스업 역시 도소매업(4.6%), 금융보험(6.0%), 보건복지(4.5%), 사업서비스(6.2%) 등 주요 업종의 전반적 생산 증가로 2.0%(전국 6위) 성장률을 기록했다. 제조업 회복에 따른 고용 안정과 소비 여건 개선이 생활밀착형 서비스 수요 확대를 이끌며 민생 경제 활성화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건설업도 민간 경기 악화 국면에서 전국 성장률(-7.4%)과 달리 -1.5%(전국 4위)를 기록하며 양호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복원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글로벌 경기 둔화 등 어려운 대외 여건 속에서도 기업과 도민이 함께 일궈낸 성과가 지표로 나타나고 있다"며 "중동사태 등 외부 환경 변화가 지속되고 있지만 도에서는 신속히 대응하며 충북 경제가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청주=엄재천 기자 jc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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