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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이 최근 코레일 여행공방과 함께 '선운사 상사화 자전거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
2일 고창군에 따르면 상품은 서울역을 출발하여 정읍역으로 도착하는 특별편 에코레일 열차를 활용해 운영됐다. 수도권 관광객들에게 세계유산도시 고창의 가을 길과 친환경 자전거 여행의 매력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고창의 아름다운 자연경관 속에서 자전거로 동림저수지, 김소희 생가, 고창 갯벌센터 등을 탐방한 뒤, 선운산 유스호스텔에서 1일 차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튿날에는 선운산에서 시작해 운곡습지, 고인돌박물관, 고창읍성을 자전거로 거쳐 가을빛 고창을 만끽했으며, 백양사역 1박 2일간의 여행 일정을 마쳤다.
최순필 고창군 세계유산과장은 "앞으로도 고창의 세계유산·생태관광 자원을 활용한 특색 있는 녹색 관광 콘텐츠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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