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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이 지난 1일 농업기술센터 3층 회의실에서 '미생물농법을 통한 지속 가능한 농업실현'이라는 주제로 2025 저탄소 생물농업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
심포지엄은 2022년부터 매년 온난화에 따른 농작물 피해를 줄이고 국가정책인 탄소 중립 실현에 기여하고자 관련 전문가를 초빙해 주제발표와 토론회를 추진해 오고 있다.
고창군친환경농업인연합회 회원을 비롯한 고창군 미생물배양장 활용 농가 2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이상기후에 따른 농작물 안정생산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벼 깨씨무늬병 경감을 위해 현장 실증에 참여한 흥덕 벼 유기농단지 회원들은 고온성 미생물을 논물 투입 2회, 엽면살포 2회를 실시해 발생량 감소 사례를 공유했다.
심포지엄의 주제발표는 '고창농업과 저탄소 생물농업' 을 시작으로 고창 멜론연합회 김대현 회장의 '고온성 미생물의 고창 수박 멜론 적용사례'와 전남대학교 정우진 교수의 '친환경 미생물제제 현장 실증 결과', 김길용 교수의 '토양을 살리는 미생물 농업'으로 이어졌다.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추진한 친환경 미생물제제 현장 실증은 농촌진흥청과 한국농업기술진흥원에서 대학의 시설 인력, 인프라를 활용한 농업기술의 현장 보급확산을 위해 추진하는 농업기술 산학협력 지원사업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경감시키고 농업 분야 탄소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저탄소 농법과 생물자원을 활용해 안전영농을 실천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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