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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회는 이날 괴산군이 사업대상지 선정 이유를 도내에서 지방 소멸 지수가 가장 높고 지속적인 성장 촉진 지역에 지정되고 있는 점, 도내에서 재정자립도가 최하위인 점을 들었다.
그러면서 군의회는 괴산군이야말로 시범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이 가장 큰 지역이라고 강조하며 정부의 조속한 결단을 요구했다.
김낙영 의장은 "이 사업의 선정은 괴산의 미래를 지켜내는 소중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괴산군이 반드시 선정될 수 있도록 끝까지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 사업은 인구 감소 지역 69개 시군 대상 6개 지역을 선정해 월 15만 원 상당의 지역화폐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내년부터 2년간의 시범 사업을 거쳐 2028년 본사업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정부는 고령화와 인구 유출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주민의 생활 안정을 돕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유도한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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