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청천면 엽연초 창고 새단장·준공

승인 2025-10-04 08:21

박용훈 기자

괴산군 청천면에 위치한 노후 엽연초 창고가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휴식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괴산군은 2일 청천면 청천리에서 송인헌 군수, 김낙영 군의장, 김춘수 문화원장, 기관·단체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엽연초 노후창고 리모델링 사업 준공식을 열었다.

엽연초 창고는 노후로 오랫동안 방치돼 있어 군은 총 2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연면적 481.2㎡, 지상 1층 규모의 일반목구조 건물로 리모델링하고 이날 준공한 것이다.

이 시설에는 휴게음식점(커피전문점)이 들어섰고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볼풀장 등 놀이시설이 설치됐다.

송 군수는 "방치돼 있던 창고가 주민과 방문객을 위한 카페로 다시 태어난 것은 지역 재생의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유휴공간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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