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체류 외국인 8만 명 눈앞, 지역 활력의 새로운 동력으로

  • 충청
  • 충북

충청북도 체류 외국인 8만 명 눈앞, 지역 활력의 새로운 동력으로

8월 말 기준 79,165명, 전년도 동월 대비 11.4% 증가, 유학생 증가율 전국 1위

  • 승인 2025-10-09 08:51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시군별 외국인 현황
시군별 외국인 현황
지난달 기준 도내 체류 외국인 수가 7만9165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 동월 대비 8088명이 증가한 수치다. 충북 도내 전체 인구 중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4.7%로 전국 평균(3.9%)을 상회하고 있다.

법무부 2025년 8월 출입국외국인정책 통계월보에 따르면 충남(6.16%), 경기(5.02%)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군별(총인구대비)
시.군별(총인구대비)
제조업체가 밀집된 음성군과 진천군은 전체 인구 대비 체류 외국인 비중이 각각 16.63%와 12.44%로 도내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적별로는 한국계 중국인이 18.02%, 베트남 14.58%, 우즈베키스탄 9.1%로 큰 비중을 차지했다. 체류자격별로는 E-9(고용허가제 비전문취업) 26.13%, F-4(재외동포) 20.49%, D-2/D-4(유학생)이 12.21%로 높았다.

반면, 최근 3년간 증가율은 E-7(전문,숙련인력), F-3(가족 등 동반)이 각각 324%, 233.4%로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하며 정주형 이민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연령별
연령별로는 20대~30대가 58.2%로 청년층의 비중이 가장 높았다. 충북경제 및 지역사회에 큰 활력을 불어넣으며 새로운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충북도는 그간 대학과 함께 K-유학생의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벌인 결과, 현재 도내에는 1만537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92.1%(5053명)가 증가한 것으로 전국 지자체 중 증가율이 가장 높다.

충북도는 올해부터는 RISE 사업과 연계해 유치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는 앞으로 충북도내 취업을 희망하는 외국인 유학생 등 청년 우수 인재와 인력난을 겪고 있는 지역기업을 연계하고 인구감소지역 지역특화형비자 추천제도를 적극 활용하는 등 외국인 우수 인재 유입과 정착에 중점을 두고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선희 충북도 외국인정책추진단장은 "K-유학생 1만 명 달성, 광역형비자 시범 사업 등 외국인 정책을 선도하고 있는 충북이 앞으로 외국인과 함께 성장하는 개방형 지역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자립기반 및 안정적 정착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청주=엄재천 기자 jc002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미래 10년 도시철도 밑그림 완성... 민선 9기 전략 중요
  2. [민선9기 출범] 대전충남 행정통합 방정식 찾기
  3. [민선9기 출범] 협치 절실한데…대전 與野 연일 '신경전'
  4. [민선9기 출범] 충청권 재정난 극복 행정수도 완성 과제 산적
  5. [민선9기 출범] 대규모 투자사업 등 줄줄이 구조조정 불가피
  1. [민선9기 출범] 대전시의회 거수기 우려 원구성 내홍 최소화 과제
  2. [월요논단] 그냥 그렇다는 이야기
  3. 무더위 날리는 음악분수
  4. [사설] 충청 'AI 데이터센터' 유력, 문제 없나
  5. [오늘과내일] 지석영과 국문 연구

헤드라인 뉴스


삼성·하닉, 81조 투자 충청권 반도체 패키징 거점 육성

삼성·하닉, 81조 투자 충청권 반도체 패키징 거점 육성

이재명 국민주권정부가 29일 인공지능(AI) 시대, 미래 반도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충청권을 '반도체 패키징'(Ssemiconductor Packaging: 반도체 칩을 탑재할 기기에 맞는 형태로 만드는 기술) 거점으로 육성하는 내용을 담은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정부는 이날 오후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 프로젝트 국민보고회를 열고, 반도체와 AI 로봇 등 피지컬 AI, AI 데이터센터 등 3대 분야의 대규모 투자계획과 전력·입지 등의 인프라 확충방안을 공개했다. ▲반..

주담대 금리 상승세에 충청권 차주들 `한숨`... 고정·변동형 셈법 복잡
주담대 금리 상승세에 충청권 차주들 '한숨'... 고정·변동형 셈법 복잡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충청권 차주들의 한숨도 깊어지고 있다. 고정형 주담대 금리가 2025년 10월 이후 8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이는 데다, 변동형을 택한 차주들도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이자 부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어서다. 29일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가 발표한 '2026년 4월 중 대전·세종·충남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남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상승 추세를 지속하고 있다. 지역별로 보면, 대전의 예금은행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4월 491억 원 증가한 17조 59..

내달 충청권 2180세대 분양… 대전·충북은 공급 없어
내달 충청권 2180세대 분양… 대전·충북은 공급 없어

내달 충청권에선 2180세대가 분양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충청권 분양은 충남과 세종에 예정돼 있으며, 대전과 충북은 분양 소식이 없다. 29일 직방에 따르면, 7월 전국 아파트 분양예정 물량은 총 2만 9671세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월 실적(2025년 7월 2만 2793세대) 대비 약 30% 증가한 규모다. 일반분양 역시 1만8554세대에서 2만1679세대로 약 17%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총 2만 252세대로 전체 물량의 약 68%를 차지한다. 지방은 9419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지역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끝까지 찾고, 끝까지 예우한다’…6·25 전사자 발굴유해 합동안장식 ‘끝까지 찾고, 끝까지 예우한다’…6·25 전사자 발굴유해 합동안장식

  • 내달부터 지하철에 리튬배터리 구동 탈 것과 대용량 리튬배터리 반입 제한 내달부터 지하철에 리튬배터리 구동 탈 것과 대용량 리튬배터리 반입 제한

  • 무더위 날리는 음악분수 무더위 날리는 음악분수

  • 석유 최고가격제 첫 인하…저렴한 주유소로 몰리는 차량들 석유 최고가격제 첫 인하…저렴한 주유소로 몰리는 차량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