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은 국방통합데이터센터, 신계룡변전소 내 ESS 시설 등 총 2개소에서 진행됐으며, 특히 신계룡변전소에서는 소방관서장이 직접 참여하여 현장 지도점검을 병행했다.
주요 훈련 내용은 ▲배터리 저장소 위치 확인 ▲분리·반출 방법 점검 ▲냉각수조 설치 위치 지정 등 배터리 화재 진압 시 핵심 쟁점사항을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현장 관계인과 소방대원을 대상으로 화재예방교육을 함께 실시하여, 배터리 화재의 특성과 초기 대응 요령을 공유하고, 실질적 대응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었다.
이동우 계룡소방서장은 "배터리 화재는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현장에서 실질적인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데이터센터 및 ESS 시설에 대한 정기적인 점검과 맞춤형 훈련, 예방교육을 통해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계룡=고영준 기자 koco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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