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청년창업농 선정자 지속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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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청년창업농 선정자 지속 증가세

2025년 선정자 35% 관외 출신

  • 승인 2025-10-14 11:02
  • 신문게재 2025-10-15 5면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청년창업농 자료사진2) 청년창업농 영농발대식 (1)
지난해 진행된 전북 고창군 청년창업농 영농발대식./고창군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이 청년 농업인 유입과 승계농 육성을 통한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만들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고창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 13일 기준 올해 청년 창업 농 선정자 중 35%가 관외 지역 출신으로 확인됐다. 이는 고창군이 청년들에게 매력적인 농업정착 환경을 제공하고 있음을 방증하는 것으로, 향후 청년 농 유입 확대의 긍정적인 신호탄으로 평가된다.



이에 더해 군은 최근 각 읍·면 이장단 회의에서 청년 창업 농 정책 설명회를 열어 고창군이 추진 중인 다양한 청년 농업인 지원정책을 알렸다.
(청년창업농 자료사진) 청년창업농 사귐프로그램 (1)
최근 진행된 고창군 청년창업농 사귐프로그램./고창군 제공
현재 고창군은 맞춤형 청년농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체계적인 육성 기반을 갖추고 있다. ▲신규 영농인 대상의 '새내기 청년 농업인 반' ▲가업을 승계하는 '승계 농 반' ▲지역 특화작목을 중심으로 한 '수박·멜론 스터디반'이 대표적이다. 또한 창업자금, 기술 교육, 멘토링, 판로 확대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나서고 있다.

오성동 고창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청년들이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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