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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13일 대전 서구 둔산동 음식점 앞 음주소란을 일으킨 2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사진 제공=대전경찰청) |
14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8월 13일 둔산동 갤러리아 타임월드 인근 음식점 앞에서 "음주 후 지나가는 사람에게 욕설과 시비를 걸고 자동차 통행을 방해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경찰이 A씨에게 인적 사항을 묻자 피의자는 욕설을 퍼부으며 대답을 하지 않았다. 이어 경찰관을 쓰러뜨리고 몸으로 누르는 등 몸싸움을 이어갔다.
물리력 행사 이후에도 말을 듣지 않자 경찰은 테이저건의 스턴 기능을 이용해 제압 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술이 깬 이후 A씨는 경찰에 "잘못했다"며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A씨는 공무집행방해, 경범죄 음주소란 등으로 8월 22일 송치된 상태다.
이승찬 기자 dde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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