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권익현 부안군수(왼쪽)가 지난 13일 청년 농업인 스마트팜 하우스를 방문하고 있다./부안군 제공 |
이번 방문은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청년 농업인 육성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청년 농업인들이 운영 중인 딸기·토마토 스마트팜 하우스를 직접 찾아 시설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 |
권익현 부안군수(왼쪽)가 지난 13일 청년 농업인 스마트팜 하우스를 방문하고 있다./부안군 제공 |
첫 번째로 방문한 김정희 농가는 첨단 환경제어 시스템을 활용하여 당도가 높고 품질이 균일한 딸기를 재배하고 있으며, 딸기 수확이 끝나는 여름철에는 상추를 재배해 소득을 올리고 있다. 한편, 농가는 올해 군의 지원을 받아 딸기 육묘장을 설치해 연 3000만원의 비용 절감이 기대된다.
두 번째로 방문한 김윤경 농가는 군의 지원을 받아 지난해 연동 하우스를 설치하고 올해 양액 재배시설을 설치하였다. 이를 기반으로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데이터 기반의 생육관리로 연중 고품질 토마토를 출하할 계획이다. 특히 청년 농업인의 도전정신과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더해져 지역 농업 경쟁력 제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 중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스마트팜 하우스에서 재배 환경 자동제어 시스템, 지열 냉난방 설비, 스마트 관수·양액 공급 장치 등을 둘러보며, "청년 농업인이 첨단기술을 활용해 농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농업의 혁신 주체로서 든든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안군은 현재 청년 농업인을 대상으로 청년희망(간편형) 스마트팜 확산사업, 청년창업 스마트팜 패키지 지원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시설원예 ICT 융복합 확산사업 등을 통해 스마트팜 내부시설 또한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청년들이 농업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소득을 창출하고, 지역 농업의 혁신을 주도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부안=전경열 기자 jgy36712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