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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 이승영 LIG넥스원 미래전장연구개발본부장, 백성현 논산시장, 김용하 건양대학교 총장, 백주현 충남연구원 과학기술진흥본부장 |
논산시(시장 백성현)는 14일 시청 상황실에서 건양대학교, 충남연구원, LIG넥스원과 함께 ‘로봇 생태계 확장 및 교류협력체계 구축 상생발전’을 위한 4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2022년 폐교된 연무읍 황화초등학교 건물 및 부지 35,947㎡가 로봇통합성능시험장으로 재탄생한다. 실제 환경과 유사한 시험장을 조성해 첨단 로봇과 무인항공기의 실증, 시험, 연구개발 및 성능 평가를 위한 최적의 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협약식에는 백성현 논산시장과 김용하 건양대학교 총장, 백주현 충남연구원 과학기술진흥본부장, 이승영 LIG넥스원 미래전장연구개발본부장 등이 함께하며 로봇산업의 미래를 열어갈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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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현 논산시장은 “국방산업은 논산시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산업이며, 로봇은 미래 전장의 혁신을 이끄는 국방산업의 핵심”이라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국방산업과 연계한 연구·인재 양성·실증 생태계를 키워 논산시를 첨단 국방 로봇산업의 중심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논산시는 연무읍 동산리, 죽본리 일원에 약 26만 평 규모의 국방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약 2.8조 원의 경제적 편익과 1,492명의 고용 유발효과가 기대되는 국방국가산업단지는 2029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현재 토지 보상 협의를 진행 중이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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