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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회암사路 클래스' 하반기 운영…역사와 힐링이 공존하는 체험프로그램 (출처=양주시청) |
'회암사路 클래스'는 6월 상반기 프로그램 운영에 이어 마련된 하반기 행사로, 회암사지를 걸었던 옛사람들의 이야기를 따라 일상과 수행, 휴식의 공간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회암사의 어떤 하루' ▲'회암사 고루 수행' ▲'회암사 숲캉스' 등 세 가지로 구성했다.
'회암사의 어떤 하루'는 동화구연 선생님과 함께 회암사지를 탐방하며 동자승의 하루를 그려보는 스토리텔링 탐방 프로그램이다.
'회암사 고루 수행'은 회암사에 머물렀던 태조 이성계와 '청포도' 이야기와, 회암사지 가람 중 음식관 관련있는 '향적전', '고루'등을 연계하여 청포도 컵케이크를 만들어보는 체험프로그램이다.
'회암사 숲캉스'는 회암사를 품은 천보산에서 진행되는 가족 힐링 숲 체험으로, 여행자들이 머물던 옛 쉼터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네이버에서'문화위드유 더봄'을 검색한 뒤 예약 시스템에서 프로그램명과 날짜, 회차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문의 031-3370-4043 / 누리집 culturethebom.com)
양주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회암사지의 역사적 가치와 문화적 매력을 시민들이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유산을 알리고,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도시 양주를 만들어가기 위해 국가유산 활용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영진 기자 news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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