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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청 복싱·육상팀이 14일 제106회 전국체전 출전 보고회에서 필승 의지를 다졌다.(청양군 제공) |
이번 대회는 17~ 23일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리며, 복싱은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17일부터 22일까지, 육상은 부산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19일부터 22일까지 각각 치러진다.
청양군 선수단은 14일 출전 보고회를 열고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으로 '금메달 4개 이상'을 목표로 필승 의지를 다졌다. 김돈곤 군수는 "그동안 흘린 땀과 노력이 값진 결실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성적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부상 없이 최선을 다하는 멋진 경기를 펼쳐 달라"고 격려했다.
육상팀은 9월 열린 제36회 KTFL 전국실업대항 육상대회에서 금 2·은 2·동 1개를 따내며 여자 일반부 종합 2위를 기록하는 등 2019년 창단 이후 전국 정상급의 기량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체전에서도 금메달 2개 이상을 목표로 한다.
복싱팀은 곽범서(-49kg) 선수가 팀 창단(1990년) 이후 최초로 전국체전 3연속 금메달에 도전하기 위해 강도 높은 체력·기술 훈련으로 막판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이한주 체육팀장은 "청양군청 선수단이 지역을 대표해 땀과 열정으로 메달 도전에 나선다"며 "청양의 저력을 전국에 알릴 수 있도록 군민 모두 한마음으로 응원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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