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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니어보드 3기 회원들과 간부공무원들이 리버스멘토링을 마치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제천시 제공) |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휴대폰 속 사진으로 나를 소개하는 자기소개 시간과 △세대 간 장벽을 허무는 협업 게임 '에그드랍'을 통해 참가자들이 서로의 관심사와 생각을 공유하며 팀워크를 다졌다.
2부에서는 김창규 시장과 간부 공무원, 주니어보드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유롭게 토론을 펼쳤다. 이 시간에는 세대별 조직문화의 차이를 공유하고, MZ세대 공무원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와 조직문화의 우선순위를 제안하는 등 세대 간 이해와 공감의 폭을 넓혔다. 이어 전문 강사의 '지금은 공동사고의 시대' 강연을 통해 협력 중심의 조직문화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도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니어보드 회원은 "국·과장님들과 직접 대화하고 함께 활동하면서 조직에 대한 소속감과 친밀감이 더욱 커졌다"며 긍정적인 소감을 전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혁신의 원동력인 젊은 공무원들과 자주 소통하고, 함께 성장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겠다"며 "시정 발전을 위해 참신한 아이디어와 열정을 마음껏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천혁신 주니어보드 3기는 4개 팀, 16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정례회, 혁신 벤치마킹, 간부 공무원과의 리버스멘토링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시정 혁신에 기여하고 있다.
제천=전종희 기자 tennis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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