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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김현태)이 22일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권석윤)과 함께 해양생명자원 연구자를 대상으로 유전자원 접근과 이용(ABS)에 관한 세미나를 공동 개최한다.
유전자원 접근 및 이용으로부터 발생하는 이익의 공정하고 공평한 공유원칙은 1992년 생물다양성협약을 통해 처음 제시된 후 2014년 발효된 유전자원의 접근 및 이익공유에 관한 나고야의정서에서 구체화된 바 있다.
이번 세미나는 해외 해양생명자원을 이용한 연구 중 발생할 수 있는 ABS 이슈를 연구현장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환경 DNA와 디지털서열정보에 대한 최근 연구결과도 함께 소개한다.
김현태 국립해양생물자원관장은 "2026년 공해 해양생물다양성 협정(BBNJ) 발효를 앞둔 시점에서 환경 DNA와 디지털서열정보와 같은 이슈를 다루는 이번 세미나는 유전자원 접근과 이용제도의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내 관련분야 연구자들이 이 제도를 정확하게 숙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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