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상 단골 돼지·소고기 가격이 왜이래... 주부들 부담도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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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상 단골 돼지·소고기 가격이 왜이래... 주부들 부담도 커진다

대전 삼겹살, 목살 등 돼지고기 1년 전보다 가격 올라
국거리 한우 양지와 갈비 등도 가격 인상세 가팔라
수입산 소고기·돼지고기도 비싸지면서 주부들 부담도

  • 승인 2025-10-19 12:09
  • 방원기 기자방원기 기자
돼지고기11
밥상에 자주 오르는 돼지고기와 소고기 등의 축산물 가격이 가팔라지면서 장을 보는 주부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19일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에 따르면 18일 기준 대전 삼겹살 100g 소매가는 2737원으로, 1년 전(2654원)보다 3.1%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평년 가격인 2649원과 비교해도 3.3% 인상된 수준이다. 목살(100g)의 경우 대전 소매가는 이날 기준 2607원으로, 1년 전(2481원)보다 5%, 평년 가격(2486원)보다 4.8% 각각 상승했다. 돼지갈비(100g)도 1577원으로 1년 전(1437원)보다 9.7% 올랐다. 평년(1394원)보다는 13.1% 인상됐다. 찌개 등 여느 요리에 자주 사용되는 돼지 앞다리살(100g)도 1557원으로, 1년 전(1419원)보다 9.7% 상승했고, 평년(1363원)보다는 14.2%나 올랐다. 돼지는 도축 마릿수와 국내산 재고량이 감소한 데다 국제 가격 상승 속에 수입량이 줄어 국내산 수요가 증가한 영향으로 가격이 올라간 것 영향이 컸다.

소고기도 국거리에 사용되는 한우 양지와 갈비 등에서 가격이 급등했다. 한우 양지(100g) 대전 소매가는 18일 기준 6531원으로, 1년 전(5633원) 15.9% 올랐다. 평년가격인 6068원과 비교해도 7.6% 오른 수준이다. 갈비 가격도 100g당 8526원으로, 2024년 10월 18일(7072원)보다 20.5% 인상됐다. 평년가 7270원보다는 17.2% 올랐다. 한우 사육 마릿수가 감소세를 보여 도축 마릿수도 줄어드는 추세다. 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사육 마릿수는 내년(315만 마리)까지 감소하다 2027년부터 증가세로 전환하고, 도축 마릿수는 오는 2028년(82만 마리)까지 감소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산보다 저렴한 수입산 소고기와 돼지고기도 상승하며 부담을 키운다. 미국산 갈비(냉동) 100g 대전 평균 소매가격은 4659원으로 지난해(4559원)보다 2.1%, 평년(4129)보다는 12.8% 각각 올랐다. 호주산 갈비(냉동)도 100g당 4471원으로 1년 전(4350원)보다 2.7% 올랐으며 평년(4235원)보다는 5.5% 상승했다. 수입 돼지고기는 삼겹살(냉동) 평균 대전 소매가격이 100g당 1551원으로 작년(1402원)과 평년(1394원) 대비 각각 10.64%, 11.2% 높다.

밥상 단골 메뉴인 닭고기 가격도 오름세다 육계 1kg 대전 소매가는 18일 기준 6000원으로, 1년 전(5451원)보다 10% 올랐고, 평년(5613)보다는 6.8% 상승했다. 닭가슴살 1kg도 1만 7128원으로 1년 전(1만 6651원)보다 2.8% 인상됐다.
방원기 기자 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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