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제천 국제 한방 천연물 산업엑스포, 30일 대장정 성료

  • 충청
  • 충북

2025 제천 국제 한방 천연물 산업엑스포, 30일 대장정 성료

관람객 136만 명·수출협약 482억 원… 천연물 산업 중심 도시로 도약한 제천

  • 승인 2025-10-20 00:51
  • 전종희 기자전종희 기자
엑스포폐막식
2025 제천 국제 한방 천연물 산업엑스포 폐막식에서 김창규 제천시장이 청년 세대에게 천연물 산업의 미래를 상징적으로 전달하는 비전 퍼포먼스 하고 있는 모습.(제천시 제공)
'천연물과 함께하는 세계, 더 나은 미래를 만나다'를 주제로 열린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이하 엑스포)가 10월 19일 폐막식을 끝으로 30일간의 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엑스포는 산업, 학술, 문화, 관광이 어우러진 융합형 국제행사로, 한방과 천연물 산업의 세계적 경쟁력을 확인하는 장이 되었다.

엑스포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누적 관람객은 136만 명에 달했으며, 특히 30일 중 19일이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행사장을 찾았다.

산업적 성과도 두드러졌다. 국내외 286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의약품 등 다양한 한방·천연물 제품이 전시되었다. 총 33건, 482억 원 규모의 수출협약이 체결돼 목표를 160% 초과 달성했으며, 국내 유통 및 해외 수출 상담도 1,300건 이상 진행됐다.

학술적 교류도 활발했다. 14회의 학술회의에 3,700명이 참여해 천연물 산업의 최신 연구성과와 발전 방향을 공유했으며, 산업관에서는 27억 원의 판매 성과도 거뒀다.

폐막식에서는 30일간의 여정을 담은 영상 상영과 함께 비전 퍼포먼스가 눈길을 끌었다. 천연물 산업의 미래를 상징하는 조형물을 대학생에게 전달하는 연출은 산업의 지속 가능성과 세대 간 계승을 의미 있게 표현했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천연물 산업이 대한민국의 미래 신성장동력임을 확인했다"며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고,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번 엑스포를 계기로 제천을 명실상부한 천연물 산업의 중심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2010년과 2017년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린 이번 엑스포는 '바이오를 넘어 천연물로'라는 산업 패러다임 전환을 상징하며, 대한민국 천연물 산업의 국제적 도약 가능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제천=전종희 기자 tennis40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한글날 제정 100주년]AI 시대, 한글의 힘을 기르자
  2. 누리호 5차 발사 성공…대전 한국형 뉴스페이스 도약 가속도
  3. "우리 위성이다, 성공이다" 대전샛 개발진 사출 지켜보며 환호
  4. [대전노인신문] 노인대학 강의가 열리는 날
  5. 대전대학교 대전광역시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 가족·돌봄 지원 협력체계 구축 공동협약
  1. 우송정보대 앵커사업단, 산학연 EXPO서 현장형 인재양성 성과 공개
  2. 건양대, 로고스AI와 손잡고 ‘데이터 주권 AI’ 인재 양성
  3. 취임 100일 맞은 허태정 대전시장 "국가반도체연구소 유치, 2차 공공기관 이전에 총력"
  4. 대전샛 발사 24시간 통신 연결 없어…"궤도에 있으나 전파간섭 추정돼"
  5. 축구대표팀 ‘병역 논란’ 후폭풍…53년 병역특례 폐지 수순 밟나

헤드라인 뉴스


대전샛-1 최초 교신 성공 대전 우주기업 도약 모멘텀

대전샛-1 최초 교신 성공 대전 우주기업 도약 모멘텀

누리호 5차 탑재돼 우주로 향한 대전샛-1(DaejeonSAT-1)이 지상국과의 최초 교신에 성공했다. 대전시는 9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전샛-1은 발사 후 예정된 절차에 따라 우주공간에서 위성의 자세를 안정화하고 지상국과의 통신 연결을 시도했다. 이어 지상국을 통해 위성의 신호가 정상적으로 수신되면서 8일 23시 20분 6차 교신 시도 끝에 양방향 교신에 성공했다. 대전샛-1 주요 기능에도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시는 덧붙였다. 시스템 운용모드, 배터리팩, 자세제어 모드, 위성체 EOC 카메라의 지구..

국가유산청 국감, 종묘 앞 세운4구역 놓고 여야 공방
국가유산청 국감, 종묘 앞 세운4구역 놓고 여야 공방

8일 진행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국가유산청 국정감사에선 종묘 앞 세운4구역 재개발을 놓고 여야가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세운4구역 건축물 높이 상향과 영향평가를 거치지 않은 사업 추진, 태릉CC 주택공급 계획과의 형평성 문제가 집중적으로 다뤄졌는데, 허민 국가유산청장은 세계유산영향평가(HIA)를 통해 보존과 개발의 균형을 찾아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국감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세계유산영향평가 없이 사업을 추진하는 서울시를 비판한 반면 국민의힘은 국가유산청이 정부의 태릉CC 개발과 서울시의 세운4구역 개발에 다른 잣대를 적용..

응급실 인력난에 트램 상권 불편까지… 허태정, 취임 100일 맞아 민생현장 점검
응급실 인력난에 트램 상권 불편까지… 허태정, 취임 100일 맞아 민생현장 점검

허태정 대전시장이 민선 9기 취임 100일을 맞아 응급의료 현장과 트램 공사로 불편을 겪는 상권을 잇달아 찾았다. 허 시장은 8일 충남대학교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를 방문해 대전형 응급환자 이송·수용체계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의료진과 소방 등 현장 관계자들의 의견을 들었다. 대전형 응급의료체계는 환자 중증도에 따라 이송·수용 기준을 마련하고 소방과 의료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응급환자의 이송부터 수용, 최종 치료까지 연결하는 체계다. 이날 충남대병원은 국정감사 일정으로 병원장이 참석하지 못한 가운데 공공부원장과 응급의료센터장, 응급의료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수확 앞둔 황금 들녘 수확 앞둔 황금 들녘

  • ‘와! 성공이다’ 대전샛 개발자들 누리호 발사 성공에 환호 ‘와! 성공이다’ 대전샛 개발자들 누리호 발사 성공에 환호

  • ‘은행 열매를 피해라’ ‘은행 열매를 피해라’

  • ‘한글, 예술이 되다’ ‘한글, 예술이 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