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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립대 라이즈(RISE) 사업단이 9월 보령 메리머드호텔에서 '안전지도사 자격 취득 과정'을 위한 1박 2일 캠프형 실습을 진행했다.(충남도랍대 제공) |
20일 도립대 라이즈(RISE) 사업단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K-16(초·중·고교·대학) 지역완결형 인재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했다. 대학 교직원의 안전교육 역량을 체계적으로 높이고 향후 학생과 지역민을 대상으로 내실 있는 안전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한 목적이다.
교육은 9월 보령 메리머드호텔에서 열린 1박 2일 캠프형 실습을 시작으로 온라인 강의와 원데이 집중교육 등 단계별 맞춤형 커리큘럼으로 구성했다. 참가자들은 심폐소생술(CPR)·자동제세동기(AED) 사용법, 기도폐쇄 응급처치, 화재 시 환자 이송 훈련, 생활안전·소방시설 관리 등 실습 위주의 프로그램을 통해 실제 상황 대응 능력을 키웠다.
특히 청양·홍성·예산·부여·서천 등 충남 서남권 초·중·고·대학생 대상 안전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앞두고 교직원의 실질적 이해도와 교육 전달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을 마친 교직원들은 재난 안전지도사, 청소년 안전지도사, 체험학습 안전지도사 등 민간자격증을 취득해 향후 지역사회 안전교육 전문 강사로 활동할 수 있다.
유대준 사업단장은 "이번 과정은 대학이 지역 안전문화를 선도하는 첫 발걸음"이라며 "지역사회 수요에 부응하는 실질적 안전·보건 교육을 지속 확대해 '신뢰받는 안전 중심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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