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18기 청양군농업인대학 스마트농업반 졸업식이 17일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렸다.(청양군 제공) |
18기 농업인대학은 스마트농업반과 칠갑마루품목반 등 2개 과정을 개설해 56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스마트농업반은 이론 19회와 현장 실습 3회 등 22회·100시간, 칠갑마루품목반은 21회·80시간의 커리큘럼을 운영하며 실무 중심의 교육을 병행했다. 교육을 수료한 45명의 졸업생은 청양 농업의 미래를 이끌 '현장형 전문농업인'으로 거듭났다.
이날 졸업식에서 이호성 씨(목면·청년농업인)는 농촌진흥청장상, 이종관 씨(화성면)는 충남도지사상, 최상두 씨(청양읍)는 청양군수상을 수상했다.
농업인대학 학장인 김돈곤 군수는 "한 해 동안 학업에 매진한 교육생의 열정에 감사 드린다. 이번 과정을 통해 습득한 지식과 기술이 청양 농업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남윤우 기술센터장은 "스마트농업은 기후 변화와 인력 부족 시대에 대응할 핵심 분야다. 이번 교육을 통해 배출된 인재들이 지역 농업의 혁신과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주역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