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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국가데이터처와 2025 인구주택총조사 실시 (출처=의정부시청) |
인구주택총조사는 5년 주기의 국가 지정 통계조사다. 대한민국 영토 내 거주하는 인구와 주택의 규모 및 특성을 파악해, 국가 정책 수립과 평가, 학술연구, 기업 경영 등에 활용할 기초자료를 마련하기 위해 실시한다.
조사는 2025년 11월 1일 0시를 기준으로, 대한민국 영토 내에 상주하는 내외국인 중 20% 표본으로 추출된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의정부시는 총 3만9천323가구와 사회?기숙시설 97개소가 조사 대상이다.
조사 항목은 ▲성명 ▲직업 ▲점유 형태 ▲거주 기간 ▲자전거 보유 여부 등 42개 항목과 행정자료 등으로 대체되는 13개 항목을 포함해 총 55개 항목으로 구성된다.
조사 효율성과 시민 편의를 높이기 위해 22일부터 인터넷, 모바일, 전화 등 비대면 조사가 우선 시행된다. 표본 가구에 발송된 조사안내문의 QR코드를 활용해 참여할 수 있고, 인구주택총조사 누리집(www.census.go.kr)에 접속하거나 전용 콜센터(080-2025-2025)를 통한 참여도 가능하다.
10월 31일까지 비대면조사에 응답하지 않은 가구에 대해서는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면접조사를 진행한다.
시는 원활한 조사 수행을 위해 9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방문조사를 담당할 조사원을 대상으로 ▲조사 지침 및 절차 이해 ▲태블릿PC를 활용한 조사 실습 ▲응답자 응대 요령 ▲안전사고 예방 및 대응 방법 등 실무능력을 높이기 위한 집합교육을 실시했다.
김동근 시장은 "올해는 인구주택총조사 시행 10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라며 "하나하나의 응답이 대한민국에 좋은 답이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의정부=이영진 기자 news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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