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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일 영광군수가 21일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이승주 기자 |
장세일 군수는 "변화를 주도하는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뛰어온 그 결과 우리가 가진 잠재력과 가치를 빛낼 핵심 산업들이 새 정부 국정계획에 대거 반영됐다"며 "대한민국이 주목하는 도시이자 정부 재생에너지 산업의 핵심거점으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미래의 도시"라고 밝혔다.
이어 "늘 우리 곁에 있었던 햇빛과 바람이라는 우수한 재생에너지 잠재력을 바탕으로 대규모 해상풍력과 태양광 발전사업이 추진되고 있다"며 "발전 이익은 발전사가 독점하지 않고 모든 군민들과 함께 나누며 대한민국 최초 에너지 기본소득 도시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기본소득의 준비 단계로 취임과 동시에 '민생경제회복지원금' 약속을 지키기 위해 우선적으로 추진했고 기본소득 TF팀 신설, 햇빛바람 기본소득 협력단 운영, 기본소득위원회 출범과 함께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개발이익 공유에 관한 조례, 영광군 기본소득 기본 조례 제정으로 전담조직과 제도마련을 통해 재생에너지 개발이익을 군민과 나눌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구축하면서 실행 단계로 진입할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아울러 "군민의 눈높이에 맞춘 민원행정 혁신 성과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지정 '국민행복민원실' 선정과 함께 행정안전부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공공자치연구원 주관 지방자치경영대상 기후환경대상을 수상했다"며 "202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하며 행정혁신 사례로 주목받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장세일 군수는 "앞으로도 지역현안들을 꼼꼼히 살피며 군민과의 약속을 잊지 않고 이루어낸 성과는 더욱 발전시키고 부족한 것은 채워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영광=이승주 기자 1314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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