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 25일 '팡파르'

  • 전국
  • 광주/호남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 25일 '팡파르'

가수 이은미·테이·김태우·신성·김소유 출연

  • 승인 2025-10-22 15:08
  • 이재선 기자이재선 기자
1-갈대-8
지난해 강진만 생태공원에서 열린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강진군 제공
가을이면 황금빛 갈대가 물결치는 남해안의 보석, 강진만 생태공원에서 오는 10월 25일부터 11월 2일까지 9일간 '제10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로 물든다.

올해 축제는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문화·생태축제'를 주제로, 갈대와 습지의 특별한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한 체험·공연·전시·참여형 등 7개분야, 65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강진만의 생태자원을 알리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대표 행사로 자리 잡은 이번 축제는 지난해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구성으로 돌아왔다. 전남도교육청과 강진교육지원청이 함께하는 생태탐사 브이로그 공모전, 독서 골든벨, 이동 과학버스 등 교육·체험형 콘텐츠가 새롭게 추가됐으며 로컬푸드 마켓, 향토음식관, 청자 경매 등 지역 상생형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축제 기간에는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공연과 전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10월 25일 토요일 개막 축하 공연에서 가수 이은미와 테이가 출연하고, 11월 2일 일요일 폐막 무대는 김태우가 장식한다. 10월26일에는 가수 신성과 김소유가 가을밤 정취에 빠져들게 한다.



갈대음악콘서트, 가을미니콘서트, 버블&벌룬쇼 등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지며 축제장 곳곳에서는 분재·국화·동백 전시와 AI 작품 전시회, 생태홍보관에서 사진전이 열려 볼거리를 더한다.

강진만의 생태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갈대숲 생태탐험대'가 운영돼 전문 해설사와 함께 고니, 짱뚱어, 붉은발말똥게 등 습지 생태를 탐방할 수 있다.

어린이 인형극도 마련돼 아이와 부모가 함께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다. 올해 축제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이 특히 풍성하다. '강진만 어린이 키즈존'에서는 슬라임 만들기, 비눗방울 놀이, 블록 만들기, 미니카 놀이, 어린이 슈퍼마켓 등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며 뛰어놀 수 있는 체험이 운영된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갈대 손수건 만들기', '분필아트', '퍼즐놀이' 등 감성 체험도 준비되어 있다.

DJ와 함께하는 '우유댄스파티'와 인기 캐릭터 뽀로로·브레드 이발소 싱어롱쇼는 어린이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을 핵심 프로그램이다.

특히 어린이 싱어롱쇼는 인기캐릭터가 함께하는 특별 무대로 꾸며진다. 10월 25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에는 뽀로로 싱어롱쇼가, 11월 1일 오전 11시와 오후 4시 30분에는 브레드 이발소 싱어롱쇼가 펼쳐져 아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AI를 활용해 제작하는 'AI가 만들어주는 우리 가족송', 커피박과 폐병뚜껑을 재활용해 키링을 만드는 친환경 공예 체험 등은 아이들의 창의력과 환경 감수성을 동시에 키워주는 프로그램으로 학부모들의 기대를 모은다.

축제장에는 강진 한우·한돈 시식회,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노을장 등 지역 먹거리 공간이 운영되며 강진의 대표 특산품인 쌀귀리, 청자, 로컬푸드가 관광객에게 소개된다. 또한 '피크닉 세트 대여'를 통해 가족 단위 방문객이 갈대밭을 바라보며 도시락을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는 자연과 사람, 문화가 함께 숨 쉬는 대표 생태문화축제로 자리매김했다"며 "아이와 부모는 물론, 젊은 세대와 어르신까지 모두가 즐기고 머무는 강진의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진=이재선 기자 wotjs22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대 군사학과, 수도기계화보병사단 장교 복무 졸업생들 격려
  2. [주말날씨] 강추위 충청권 영하 13도까지 내려가
  3. 국립한밭대 전승재 학부생 연구 결과 5월 국제학회 ‘ICASSP 2026’ 발표
  4.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설 명절 맞이 식품 행사와 프로모션 연다
  5. 대전과학기술대, 대구과학대·동원과학기술대와 협력 거버넌스 구축
  1. 지역 국립대학병원 소관 보건복지부로 이관…지역의료 살리기 '첫 단추'
  2. 건양대 RISE사업단, 지·산·학·연 취창업 생태계 활성화 세미나
  3. 인태연 소진공 이사장, 중앙시장활성화구역서 상인 현장 목소리 청취
  4. 대전문총 제6대 회장 노수승 시인 “전통과 변화 함께 가겠다”
  5. 아산시, 실습 통한 현장 투입 스마트팜 전문인력 양성

헤드라인 뉴스


"의대 가려고 이사 고민"…`지역의사제` 도입에 충청권 전입 늘까

"의대 가려고 이사 고민"…'지역의사제' 도입에 충청권 전입 늘까

2027학년도 대입부터 '지역의사제' 전형이 도입되면서 자녀 의대 입시를 위해 이사를 고려하는 학부모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충청권으로의 전입을 택할지 관심이 쏠린다. 지역의사제 지정 지역 일반고등학교 수를 따진 결과, 전국에서 충청권이 세 번째로 많은 데다 타 권역에 비해 고3 300명 이상의 대형 고교도 가장 많기 때문이다. 지역 인구유입과 수도권과의 의료 격차 해소책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지만, 반대로 위장전입 등 부작용 우려도 적지 않다. 29일 종로학원이 발표한 '지역의사제 지정 지역 일반고 분석 자료'에 따르면 교육부..

대전에 사람이 모여든다... 일류경제도시로 상한가 `대전`
대전에 사람이 모여든다... 일류경제도시로 상한가 '대전'

대전에 사람이 모여들고 있다. 도시 경쟁력을 이야기할 때 가장 먼저 떠올려야 할 단어는 '사람'이다. 경제와 문화, 생활 등 지역의 미래는 결국 사람이 만들기 때문이다. 저출산, 고령화와 수도권 집중화로 인구소멸을 우려하는 시기에 대전시의 인구 증가세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최근 한국경제인협회가 발표한 수도권 지방자치단체(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인구감소·지방소멸 현황 및 과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에 참여한 비수도권 지자체의 77%는 현재 지역의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 위험 수준이 '높다'고 평가했다.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 대전시는..

민주당, 정식 명칭은 ‘충남대전통합특별시’, 약칭은 ‘대전특별시’
민주당, 정식 명칭은 ‘충남대전통합특별시’, 약칭은 ‘대전특별시’

더불어민주당이 대전과 충남 통합 특별시 정식 명칭을 ‘충남대전통합특별시’로, 약칭은 ‘대전특별시’로 정했다. 민주당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 황명선 상임위원장은 29일 국회에서 열린 특위 회의 후 브리핑을 통해 명칭과 약칭, 특별법 추진 과정 등 회의 결과를 설명했다. 우선 공식 명칭은 충남대전통합특별시, 약칭은 대전특별시다. 앞서 28일 민주당 광주와 전남 행정통합 추진 특별위원회도 통합 특별시 명칭을 '전남광주특별시', 약칭을 '광주특별시'로 정한 바 있다. 통합 특별시의 청사와 관련해선, 황명선 상임위원장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故 이해찬 전 총리 발인 하루 앞으로 故 이해찬 전 총리 발인 하루 앞으로

  • 자율주행버스 시범운행 자율주행버스 시범운행

  • 대전·충남 시도의장 행정통합 관련 기자회견 대전·충남 시도의장 행정통합 관련 기자회견

  • 대전 서북부 새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개통’ 대전 서북부 새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개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