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202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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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202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집중호우 대비 실전훈련… 200여 명 참여로 민·관 협력체계 점검

  • 승인 2025-10-23 08:04
  • 전종희 기자전종희 기자
안전한국 훈련 사진
유관기관과 민간단체, 주민 등 200여 명 참여자들의 훈련 현장 사진.(제천시 제공)
제천시는 지난 22일, 집중호우로 인한 계곡 홍수 및 인근 사면 붕괴 상황을 가정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탁사정 일원에서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실제 재난 상황을 대비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훈련에는 육군제3105부대3대대, 제천경찰서, 제천소방서, 한국전력공사, KT제천지사, 제천산림조합, 지역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대한적십자봉사회, 해병대전우회 등 유관기관과 민간단체,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해 협업체계를 실전처럼 점검했다.

안전한국 훈련 단체 사진
22일 훈련장소인 제천 탁사정 주차장에서 유관기관과 민간단체, 주민 등 200여 명의 참여자들이 훈련을 마치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제천시 제공)
특히, 이번 훈련은 ▲현장 대응 훈련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토론훈련을 병행하여, 집중호우로 발생할 수 있는 풍수해 재난에 대한 실제 대응 능력을 집중적으로 강화했다. 주민 대피 절차, 응급복구 체계 등도 함께 검토되며 훈련의 실효성을 높였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번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제천시의 재난 대응체계를 철저히 점검하고, 실제 재난 상황에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재난관리 역량을 강화하겠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 제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전종희 기자 tennis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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