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NH농협은행, 차기 군 금고 약정 체결···4년간 금고업무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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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NH농협은행, 차기 군 금고 약정 체결···4년간 금고업무 수행

2027년부터 일반·특별회계 등 총괄, “안정적 재정운영 협력 기대”

  • 승인 2025-10-23 11:11
  • 수정 2025-10-23 12:23
  • 최병환 기자최병환 기자
청양군-NH농협은행 업무 약정 체결
김돈곤 청양군수와 이동수 NH농협 청양군지부장이 22일 군 금고 업무를 위한 양정서를 교환했다.(청양군 제공)
청양군이 22일 군청 접견실에서 NH농협은행 청양군지부와 차기 군 금고 업무를 위한 약정식을 열고 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현행 금고 약정기간이 2026년 12월 31일 만료됨에 따라 관련 공고 절차를 진행한 결과, NH농협은행 청양군지부가 유일하게 제안서를 제출했다. 이후 청양군 금고지정 심의위원회가 제안 내용과 적격성 여부를 종합 검토한 끝에 농협이 차기 군 금고로 최종 선정됐다.

NH농협은행 청양군지부는 2027년 1월 1일부터 2030년 12월 31일까지 4년간 청양군의 일반회계·특별회계, 각종 기금에 대한 세입금 수납과 세출금 지급, 유가증권 출납 등 금고 업무 전반을 맡는다. 군 재정 흐름의 핵심을 담당하는 만큼 안정적 시스템 운영과 지역 밀착형 서비스 제공이 요구된다.

이동수 지부장은 "군 금고 은행이라는 책임감을 느끼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 군민이 신뢰할 수 있는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돈곤 군수는 "그동안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군 재정업무를 차질 없이 수행해 주길 바란다. 지역 발전을 위해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 달라"고 당부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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