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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창군 경남형 공공배달앱 본격 운영<제공=거창군> |
두 앱 모두 전국적인 공공배달업 전문업체가 운영하며, 민간 배달앱의 과도한 수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한 광역형 플랫폼이다.
땡겨요는 중개수수료 2%, 먹깨비는 1.5%를 받으며 광고료나 입점료는 전혀 받지 않는다.
지역사랑상품권 결제가 가능해 지역 내 소비가 다시 소상공인에게 돌아가는 구조다.
리뷰 이벤트와 할인쿠폰, 선물하기 등 소비자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된다.
거창군은 가맹점 확대와 홍보 활동을 적극 지원해 조기 정착을 돕겠다는 계획이다.
구인모 군수는 "지역 내 소비 선순환 구조가 형성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 밝혔다.
하지만 '호응을 받고 있다'는 표현 뒤로 구체적인 수치는 보이지 않는다.
가맹점 수와 주문 건수, 실사용자 데이터 같은 정량적 지표 제시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낮은 수수료가 실제 배달비나 음식 가격 인하로 이어졌는지, 지역상품권 결제가 얼마나 활용되는지도 검증이 뒤따라야 한다.
플랫폼은 깔렸지만, 실질적 효과는 숫자가 말해줄 일이다.
거창=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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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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