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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양시청 전경<제공=밀양시> |
지난 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한 의원은 "일부 배우 홍보대사의 경우 연예인으로서 밀양 홍보 이미지 효과는 크지만 활동이 많이 없다"며 개선을 촉구했다.
해당 의원은 "한 홍보대사는 예산 지원도 없었고, 다른 홍보대사는 한 해 800만 원을 지원했지만 이듬해에는 활동이 없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홍보대사를 좀 더 늘려서 밀양시를 많이 홍보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공보감사담당자는 "제가 와서 보니까 사실 한 3년 정도 활동이 뜸하신 분들이 있다"며 "위촉·해촉은 저희 부서에서 하지만 실제 활용하고 위촉을 의뢰하는 것은 담당 부서에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담당자는 "해당 부서에 공문을 보내서 활용도를 검토해 다시 통보를 받아서, 활용도가 낮으면 해촉하고 다른 분들을 위촉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의원은 "돈이 들더라도 밀양 홍보대사로서 역할을 하고 이미지를 알리는 데 많은 역할을 해줄 배우나 탤런트를 문화예술과와 협의해서 선임하라"고 건의했다.
현재 밀양시는 방송인과 음악인 등이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일부는 오케스트라와 공연예술축제 등을 통해 활발히 홍보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았다.
명함만 있는 대사는 홍보가 아니라, 예산과 기대를 동시에 잠식하는 빈자리일 뿐이다.
밀양=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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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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