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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디자인예술고(교장 정관수)가 11월 7일까지 제12회 압야예술제를 개최한다.
오리뜰이란 의미의 '압야'는 학교 앞 한산 뜰의 별칭으로 건지산에서 바라보면 뜰에서 일하는 농부 모습이 마치 노니는 것과 같다는 의미에서 유래됐다.
압야예술제는 만화.애니메이션과, 시각디자인과, 패션디자인과 2학년 학생들이 전공 수업 시간에 제작한 다양한 예술 작품을 선보인다.
또 1,3학년의 수업작품도 전시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전공 실습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다.
만화.애니메이션과 학생들은 함께 제작한 애니메이션 작품을 비롯해 개별 웹툰, 캐릭터 디자인, 굿즈 등을 전시한다.
시각디자인과는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주제로 한산면 상점들을 모티브로 한 로고, 포스터, 굿즈 등 상점 홍보물을 제작했다.
지역 특색과 상점 이야기를 시각적으로 재해석해 디자인을 통한 지역사회 기여 의미를 담았다.
패션디자인과는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한 의상과 패션 일러스트를 출품했다.
독창적인 디자인 감각과 섬세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트렌드와 개성을 조화시킨 다양한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정관수 교장은 "이번 예술제는 학생들의 전공 역량과 예술적 성장을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명문 충남디자인예술고 학생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K-애니메이션, K-디자인, K-패션 분야에서 세계적인 디자인 예술가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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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재호 기자






